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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 ISSUE] '교통사고 사망' 故 조타 추모 행사에 칸셀루-네베스 오열...한동안 고개 못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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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포르투갈 동료들이 하늘의 별이 된 디오고 조타를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다.

알 힐랄은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서 플루미넨시에 1-2로 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전 조타를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다. 리버풀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조타는 3일 사망했다. 스페인 자모라 주 팔라시오스 데 사나브리아 시의 A-52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클럽, 대표팀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조타는 휴식기를 맞아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끔찍한 일을 맞았다. 조타 사망으로 인해 축구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리버풀은 당연했다. 큰 충격 속에서 조타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중이다.


알 힐랄엔 조타와 함께 뛰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가 두 명이나 있었다. 주앙 칸셀루와 후벵 네베스다. 칸셀루와 네베스는 조타 추모를 위해 경기장 중앙에 도열을 할 때부터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칸셀루는 오열 수준으로 눈물을 계속 흘렸고 네베스도 고개를 못 들었다.

추모 행사가 끝나고 경기 준비를 할 때 칸셀루는 쓰러져 기대를 했다. 네베스는 소리를 치며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를 기억했다. 칸셀루와 네베스 눈물을 보고 많은 이들도 같이 슬퍼했다.



한편 포르투갈 축구협회 회장 페드로 프로엔사는 조타 사망을 애도한다는 뜻을 전했다. 프로엔사 회장은 "조타 사망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깊은 애도의 뜻을 알렸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조타와 안드레 조타 사망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A대표팀에서 50경기 가까이 뛴 조타는 선수 그 이상의 존재였고 다른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는 특별한 인물이었다. 훌륭한 평판을 지녔던 조타의 사망은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조타의 등번호 20번은 리버풀의 2024-25시즌 우승, 구단의 20번째 우승의 일원으로 기여한 공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팬들은 조타의 이름을 부르며 '그가 우리를 승리로 이끈다'라고 노래하곤 했다. 조타의 이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고 알렸다. 리버풀 홈 구장 안필드엔 조타를 기리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리버풀 팬들, 리버풀 라이벌 팬들 모두 와 추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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