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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 시한 '째깍째깍' 막판 협상 분주...내일부터 한미 협상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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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다음 주 초로 다가오면서 미국과의 협상 타결을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우리 정부도 내일부터 관세 유예 연장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은 미국과 막판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무역·경제 안보 집행위원이 미국 측과 고위급 회담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협상에 진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호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EU는 일단 10% 기본 관세를 유지하는 잠정적 무역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버릇이 없다며 공개 비판한 일본도 다음 주 초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을 미국에 파견해 8차 협상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주말에 다시 워싱턴DC를 방문해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만나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협의에서 제기된 미국의 요구에 대한 협상안을 제시하고,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저희가 이번에 가는 목적은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면서 우리한테 가장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거다….]


트럼프 대통령이 교역국에 상호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보내기 시작하며 압박에 나선 가운데, 협상 시한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호 관세 발효 시점을 유예 기한 직후인 오는 9일이 아닌 다음 달 1일이라고 말해 3주 정도 협상 시간을 벌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8월 1일부터 돈을 지불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돈이 들어오기 시작할 겁니다. 거의 모든 경우에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귀국 시기를 정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협상에 임할 계획입니다.

상호 관세 유예 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한미 협상이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임세원
영상편집 : 이영훈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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