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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8살 연상’ 박규영과 ♥묘한 설렘..겉옷 챙기고 닦아주고 “어머머” (‘가오정’)[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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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박규영과 김재원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오징어 게임’ 특집 2편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원은 밖에서 함께 노을을 보던 중 박규영이 “춥다”는 말에 자신의 옷을 벗어주려다 박규영이 벗어둔 겉옷을 찾아 챙겨줬다.

이어 김재원은 주방 한켠에서 김치를 써는 모습을 지켜보며 도왔다. 그때 박규영의 옷에는 김치를 썰다 옷에 김치 국물이 묻었고, 김재원은 서둘러 휴지를 챙겨와 직접 닦아주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박규영이 다 썬 도마까지 직접 씻어주는 등 자연스럽게 챙겼다. 결국 자막에는 옆에서 묵묵히 돕는 김재원의 모습에 ‘어머머 어머머’가 흘러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바깥에서도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였다. 선글라스를 끼며 즐기는 노는두 사람에 붐은 “둘이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박규영은 “6년 차이”라고 했고, 붐은 “누가 위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박규영과 김재원은 실제 ‘8살 차이’였다. 김재원은 “누가 위라뇨? 제 나이 아시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규영은 “그게 그렇게 화날 일이냐. 소스라치게 놀라면 내가 화가 나 안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처음 버스 탔을 때 그 수줍음은 어디 가셨는지”라고 했고, 박규영은 “내 실체를 들킨 거 같다. 어쩔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에 김재원은 “그게 매력이죠”라면서도 박규영이 자리를 떠나자 “특이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원의 다정함은 계속됐다. 그는 저녁 식사 후 이어진 게임에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자 박규영에게 두꺼운 외투를 입혀줬다. 박규영이 “괜찮다”고 했지만 김재원은 아랑곳 않고 겉옷을 챙겨줬다.


/mint1023/@osen.co.kr

[사진]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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