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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전국민 1인당 최소 1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번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넘어온 추경안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다.
추경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향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는 소비쿠폰의 지급방안을 안내하고 이달 중 전국민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4일 밤 본회의를 통해 총 31조7914억원의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182인 가운데 찬성 168표, 반대 3인, 기권 11표 등이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정부는 민생을 위한 예산임을 강조하며 당초 30조5451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1조2463억원이 늘어났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여야가 협상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됐던 대통령실, 감사원, 검찰, 경의 특활비로 105억원이 증액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은 12조1709억원이 반영됐다. 정부안보다 1조8742억원이 늘었다.
추경 규모는 각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정부안보다 9조5000억원 늘었다. 40조원에 육박했던 것이다. 다만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치며 증액분 가운데 8조2500억원 정도가 줄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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