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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1차 소환 실제 조사는 5시간...2차 소환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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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내란 특검에 두 번째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1차 소환 당시 겨우 5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과 신경전을 벌이다 이렇게 된 건데, 이번 2차 소환에서는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지난달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출석 방법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오전 9시 56분, 현관을 통해 공개 출석했습니다.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는 이번에도, 역시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까?) (조은석 특검을 8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시는데 어떠신가요?) ….]

조사는 밤 10시쯤 마쳤지만, 조서 열람에만 또 세 시간을 써 이튿날 새벽에야 귀가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오후 조사 돌연 거부하신 이유가 뭡니까?)….]

특검에 머무른 시간은 모두 15시간.

하지만 실제 조사는 겨우 5시간에 그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체포저지 혐의 등에 대해 경찰 조사를 못 받겠다고 버티며, 내내 파행을 겪은 겁니다.

결국, 체포저지 혐의 조사는 중단됐고, 오후 네 시를 훌쩍 넘겨 외환과 국무회의 의결 과정에 대한 조사만 일부 이뤄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 방법은 물론, 경찰 신문까지 문제 삼자 검찰 출신 전직 대통령이 법 기술을 모두 동원해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다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차 조사를 앞둔 특검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다른 혐의부터 조사할 수는 있겠지만, 체포방해 혐의는 경찰이 계속 조사하겠다는 특검의 방침은 확고합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YTN 한동오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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