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니폼 입은 기성용 "올 시즌이 마지막"

프로축구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이번 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으로 여기고 있다며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포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라운드에서 허무한 모습이 아닌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포항 이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유럽 생활을 제외하고는 한 팀에서만 뛰어온 기성용은, 서울에서 출전 기회가 보장되지 않자, 결별을 선택하고 포항으로 이적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각오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기성용 / 포항 수비수 : 서울에서 더 이상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여기서 은퇴를 하는 게 맞는 건가. 그라운드 안에서 저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팬들에게 그래도 허무한 모습이 아닌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