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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전역 대규모 정전…"기계적 결함" 추정

뉴시스 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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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포함 4개 지역 정오 정전
송전망 고장 원인, 테러 가능성은 배제
[프라하=AP/뉴시스] AP통신에 따르면 프라하 교통공사는 정오부터 지하철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됐고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고 전했다. 체코 프라하의 한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승강기를 타고 있는 모습. 2025.07.04.

[프라하=AP/뉴시스] AP통신에 따르면 프라하 교통공사는 정오부터 지하철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됐고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고 전했다. 체코 프라하의 한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승강기를 타고 있는 모습. 2025.07.04.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4일(현지 시간)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프라하 교통공사는 정오부터 지하철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됐고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고 전했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정전은 수도 외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고, 당국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며 "전력 복구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국가 전력 송전망 운영사인 CEPS는 북부와 동부 4개 지역 일부에서 전력 공급 문제가 발생했고, 북서부 지역에서 전선이 끊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다.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 가능성은 배제된 상태다.

CEPS에 따르면, 이번 정전으로 영향을 받은 8개 변전소 중 프라하에 있는 주요 변전소를 포함해 5곳은 2시간 이내 복구됐다.

루카스 블체크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전 원인은 기계적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으로 블타바강 동쪽 지역 대부분에서 트램 운행이 중단됐고, 서쪽 지역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프라하 인근과 다른 지역 일부의 기차 운행도 멈추거나 지연됐지만, 상황은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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