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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준현, 20인분 김치말이국수 도전…“파는 것과 차원 달라” (‘편스토랑’)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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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코미디언 김준현의 김치말이국수가 극찬을 받았다.

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제작진을 ‘회식지옥’에 가두는 김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현은 서울의 한 식당에서 ‘편스토랑’ 제작진과 만났다. 김준현은 “하루 촬영했는데 회식해야 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회식이란 나에게 수분 같은 거다. 계속 촉촉하게 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개인적으로 회식주의자다. 회식주의자가 몇 명 있다. 신동엽이 그렇다. 신동엽은 회식에 집착한다. 맛집에도 집착하고. 그래서 행복한 회식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회식 장소를 고르는 꿀팁도 전했다. 김준현은 “회식이라고 하면 최소 10명 이상의 인원이 가니까 그 사람들이 한 번에 앉을 수 있는지, 어떤 메뉴가 빨리 나오는지 등이 중요하다. 그리고 맛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먹방을 10년 넘게 했는데 식당을 고르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잘 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현은 테이블당 오징어미나리전, 수육무침, 모둠 수육 전골, 소꼬리 전골, 된장 전골 등을 주문했다. 이에 한 스태프는 “보통 메인 메뉴 하나만 먹지 않냐”고 당황했다.


본격적인 회식을 시작한 김준현과 제작진은 빠르게 음식을 해치웠다. 그러나 이내 제작진은 포만감에 힘들어했다. 이를 본 김준현은 “이제 시작이다. 회식인데 2차 가야 하지 않냐”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준현은 제작진을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갔다. 김준현은 초대형 대야를 꺼내면서 “잔뜩 해서 다 같이 먹자. 맛있게 해서 후루룩 먹고 퇴근하자”고 웃었다.

김준현은 곰솥에 물을 끓이면서 오이, 청양고추 등을 썰고 김치 고명을 양념했다. 이어 소면을 삶아 채반 가득 채웠다.


김준현은 3인분을 연상케 하는 1인분 소면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준현은 “누가 자기 맘대로 1인분을 만든 거냐. 뚱뚱이들은 맨날 그런 이야기를 한다. 누구 맘대로 1인분이 150g이냐고. 누구 맘대로 정해진 세상이냐”고 분노했다.

김준현은 자신이 만든 김치말이국수를 제작진에게 나눠줬다. 맛있게 먹는 제작진을 본 김준현은 “국수는 마시는 거다”라고 뿌듯해했다. 제작진은 “파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지금까지 먹었던 국수 중 제일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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