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PSV 수비 핵심' 보스카글리, 브라이턴 입단...EPL 무대 도전

(MHN 오관석 인턴기자) PSV 에인트호번 수비의 핵심 올리비에 보스카글리가 EPL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 3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은 공식 SNS를 통해 올리비에 보스카글리의 영입을 발표했다.

27세의 보스카글리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로, 브라이턴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이턴을 이끄는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보스카글리를 팀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그는 PSV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우리는 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우리 스쿼드에서 중요한 자산"이라며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PSV는 지난달 보스카글리가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에인트호번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 동안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프랑스 U-21 대표팀 출신인 보스카글리는 니스를 거쳐 2019년 PSV로 이적한 뒤, 총 20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여름 브라이턴은 보스카글리를 비롯해 공격수 하랄람보스 코스툴라스, 윙어 톰 왓슨, 윤도영, 수비수 디에고 코폴라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사진=브라이턴 SNS,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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