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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 금쪽이 母, 子 가출에도 '태연'→강압적 훈육…오은영 "안 좋은 기분 튀어나와" (금쪽같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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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금쪽이 엄마가 할머니와 양육 방식에 대해 대립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초1 아들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4개월 전까지 금쪽이의 주 양육자는 할머니였으나, 엄마로 바뀌면서 금쪽이의 새로운 모습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쪽이 가족들은 할머니와 함께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금쪽이가 배가 부르다고 숟가락을 내려놓자 할머니는 그만 먹으라고 만류, 엄마는 단호하게 그릇의 음식을 모두 먹어야한다고 훈육했다.

할머니는 "(금쪽이가) 짠할 때가 있다"며 "엄마가 갑자기 버럭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아빠는 "공부할 때"라며 할머니 편을 들었다.

할머니는 "애가 울면서 하지 않나. 그러면 하는 것 자체가 예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고 엄마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 할 일은 해야하지 않나"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할머니는 금쪽이 엄마가 유치원 교사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할머니는 "나 때문에 버릇이 없어졌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어쩌면 엄마가 이렇게 하는 것이 이 아이의 실패할까봐 두려워 하는 마음이 심해지는 것에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첨언했다.


산책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금쪽이네 가족, 중간에 뽑기 방을 발견했다. 금쪽이는 뽑기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했고 금쪽이 엄마는 구경만 하고 가자라며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온 금쪽이는 혼자 집을 나갔고, 한바퀴 돌고 돌아왔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나감에도 불구하고 말리지 않고 내버려뒀다. 금쪽이는 먼저 말을 붙였지만 엄마는 "왜 들어왔느냐"라며 핀잔했다. 금쪽이는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갔고 엄마는 따라 들어가 훈육을 시작했다.

금쪽이 엄마는 "혼자 집 밖에 나가는 것 맞냐", "집에 와서 은성이의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했어도 엄마 충분히 알아 들었다"라며 차갑게 이야기했다. 금쪽이가 엄마에게서 멀어지자 금쪽이 엄마는 숫자를 세며 똑바로 앉으라며 강압적으로 끌고 왔다.


할머니는 문을 열고 "왜 그러느냐"며 물었고 금쪽이는 아빠다리가 아프다고 울었다. 금쪽이 엄마는 개의치 않고 훈육을 시작했다. 훈육이 마치자 금쪽이는 할머니에게 달려가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할머니는 "금쪽이가 심리적으로 많이 약하다. 겁도 많다. 그런데다 (엄마가) 억압을 한다. 그러니까 속을 털어놓을 데도 없고 갇혀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훈육할 상황이 아니었다. 또 아이가 발버둥을 치는 것도 아닌데 꽉 눌렀다"라며 "엄마의 안좋은 기분이 훈육으로 튀어나오는 거다. 엄마 마음에 드는 기준이라는 게 있다. '인형 뽑기 하려고 하는 것', '화가 난다고 집을 나가는 것' 모두 마음에 안든 거다"라고 판단했다.


금쪽이 엄마는 "해야되는 것은 무조건 해야되는 것이 있다. 그걸 마무리 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것 같다. 아이를 케어하는 것에 있어서 채워지는 게 있어야 한다"라며 긍정했다.

오은영은 "엄마는 콘크리트 같은 거다"라며 "엄마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아이가 잘못 클까봐 걱정하는 거다. 그러니까 숨이 막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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