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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호관세 임박...통상본부장, '추가 유예' 위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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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은 만큼 상호관세 추가 유예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일주일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만나 두 번째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당장 오는 8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만큼 추가 유예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무리하게 시한에 쫓기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내실을 기하는 것이 저희는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그런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불확실성이 큰 만큼 귀국 날짜도 잡지 않고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새 정부 들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정부는 상호관세를 추가 유예하고 협상을 이어갈 전략이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 연장에 선을 그으며 상호관세 청구서를 보내겠다고 압박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은 우리나라에 민감한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미국 기업에 대한 디지털 규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사실 미국 측에서 오해하는 부분도 있고 또 어떤 부분은 우리의 혁신과 규제 합리화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종합적으로 통상 측면과 국내 산업적인 측면 모두를 고려하면서….]

만약 추가 유예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동차와 철강 등 품목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관세가 10%에서 25%로 올라갑니다.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고위급·실무급 협상을 집중적으로 할 방침입니다.

또 관세 일체 면제를 추진하되 최소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협의하고 산업·에너지 분야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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