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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 나타났나” 비트코인 1만개 등장, 난리난 코인판…‘14만배 수익’

헤럴드경제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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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한 ​​고래 투자자가 14년간 휴면 상태에 있던 비트코인 1만개를 새로운 주소로 이체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체인캐처(ChainCatcher) 보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온체인렌즈(OnchainLens)는 모니터링을 통해 이같은 대규모 움직임을 포착했다.

[온체인렌즈]

[온체인렌즈]



데이터를 보면 이 투자자는 2011년 4월 3일 비트코인을 개당 0.78달러(약 1063원)에 사들여 비트코인 1만개를 확보했다. 당시 투자 금액은 약 7805달러(약 1064만원)에 불과했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가격 10만9107달러를 적용하면 이 투자자는 무려 14만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총액은 10억910만7000달러에 달한다. 한화로는 약 1조5275억원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90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 움직임이 9만 달러인지 14만 달러인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고래가 매도보다는 장기 보유를 위한 구조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 알리스테어 밀른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게시물에서 해당 고래가 “비트코인 ​​재무부(Bitcoin Treasury)를 설립하고 있으며, 이 토큰을 활용하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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