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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美中日에 특사 … 中 박병석 유력

매일경제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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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중 미국, 중국, 일본 등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할 방침이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이 대선 승리 후 정권 인수 기간에 주요국을 대상으로 대통령 특사를 보냈던 외교적 관례에 따른 조치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안해 특사를 파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중·일 3국에 보낼 특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 특사에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전 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출신인 박 전 의장은 홍콩 특파원을 지냈고, 정치 입문 후 6선 의원을 역임한 중량급 정치인이다.

미국·일본 특사 역시 정치인이나 외교·안보 고위직 인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적임자를 찾는 중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들 국가 중 한 곳에 파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 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관세 협상 등 양국 현안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 프랑스 특사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유럽연합(EU) 특사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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