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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MLB급 야구장 생긴다…야구팬 "기대감"

연합뉴스TV 고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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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년 된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급 야구장 건립 계획에 야구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1985년 완공돼 이듬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사용된 부산 사직야구장.

4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곳곳이 노후화돼 야구장을 새로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약 3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게 됐고, 지난 4월 첫 번째 심사는 국비 조달 문제로 반려됐으나 최근 진행된 두 번째 심사는 통과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817억 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예산은 부산시가 충당하는 방안이었습니다.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새 야구장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관람석 2만1천 석을 갖춘 개방형 경기장으로, 첨단 ICT와 친환경 설계가 접목된 '미래형 스마트 야구장'으로 조성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사직야구장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가 접목된 개·보수를 통해 MLB 수준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야구장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야구팬들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여준호·남아정·여현우/울산시 남구> "너무 기대되고요. 요즘 보고 싶어도 잘 못 보는 경우가 있어서 저희는 주말은 포기하고 휴가 내서 어제 내려왔거든요. 조금 더 관중석이 늘어나서 가족끼리 다 와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제기된 부산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하자는 여론에 대해선 박 시장은 예산이나 소요 시간 등을 이유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대답을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강준혁]

[화면제공 부산시청]

#사직야구장 #롯데자이언츠 #중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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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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