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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고 다쳐도 소싸움은 동물학대가 아니라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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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아직도 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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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도박, 오락 등을 이유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한 동물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곳이 있다. 경북 청도군 청도소싸움경기장이다. 2002년 만들어진 '전통 소싸움법'에 따라 소싸움은 민속 경기로 보호받는다. 그러나 소싸움에 나서는 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달 25일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이 최근 4개월간 열린 소싸움 131경기를 모니터링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소들은 54경기(41.2%)에서 싸움을 회피하거나 충돌을 거부했다. 진행된 77경기 중 48경기(52.3%)에서는 출혈이 발생했다. 경기 도중 이 같은 외상이 발생해도 소들은 결과 판정이 나올 때까지 치료도 받지 못했다. 보고서는 소들이 훈련·계류·이송·경기 전 과정에서 반복적인 고통을 겪는 등 동물학대가 제도화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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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2517240001967)



양진하 뉴콘텐츠팀장 realha@hankookilbo.com
이민아 PD cloud.m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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