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AI 활용 '인권 존중' 경영에 앞장

고충 상담 챗봇, 고충예방전담사 등 운영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 성과 인정받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지난 3일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인증·평가 기관이 조직의 인권경영 관리 방침과 목표, 실행 요건이 적합한지 심사해 수여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취득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직원들이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레일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지침(가이드라인)에 맞춰 인권 존중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인권경영의 실행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충상담 챗봇 'K-안심e' △인권경영지수 신설 △임금피크제 직원의 '고충예방전담사' 제도 운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인권 경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선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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