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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티파니 이어 루이비통도…고객 개인정보 털렸다

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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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한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디올, 티파니에 이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도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4일 루이비통코리아는 홈페이지에 "권한 없는 제 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내에 따르면 보안 관련 사고는 지난달 8일 발생했고, 회사 측은 이를 지난 2일 인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성별, 국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회사 측은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비밀번호 또는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 기타 금융 계좌정보 등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루이비통은 "현재 해당 보안 문제는 조처가 완료됐지만 유출된 정보를 보면 예상하지 않은 또는 의심스러운 연락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객분들은 각별히 주의하길 권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분들이 겪을 불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명품 브랜드 고객 정보 유출은 올 초에도 발생했었다. 앞서 지난달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 디올·티파니에서 각각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디올은 지난 1월쯤 발생한 유출 사고에 대해 4개월이 지난 5월10일 신고했다. 티파니는 지난 4월쯤 사고 발생했고 지난 5월 22일 신고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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