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박용 기자] [포인트경제] 경북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은 지난 3일, 군 보건소,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이 지난 3일, 군 보건소,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고령교육지원청(포인트경제)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병 예방 전문가 동국대 유석주 의대교수를 초빙해 학생 감염병 대응체계 및 감염병 모의훈련에 대한 강연과,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토론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조별 역할을 분담하고, 법정 2급 감염병 수두를 주제로 수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학생 수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모의훈련 평가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정태호 교육장은 "예기치 못한 학생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은 학생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