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 ‘판교 테크원타워’ 숏리스트 5곳이 선정됐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판교 테크원타워를 매각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숏리스트(적격 예비 후보)로 스마일게이트,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크리에이트자산운용, 한국토지신탁 등 5곳을 결정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거친 후 인수 가격,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매각 자문사는 CBRE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맡았다.
판교테크원 홈페이지 캡처 |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판교 테크원타워를 매각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숏리스트(적격 예비 후보)로 스마일게이트,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크리에이트자산운용, 한국토지신탁 등 5곳을 결정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거친 후 인수 가격,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매각 자문사는 CBRE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맡았다.
분당의 트로피에셋(Trophy Asset·상징성 있는 자산)으로 불리는 판교 테크원타워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9만7236㎡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 자산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에 있다. 주요 임차인은 네이버와 카카오로, 네이버는 전대차 계약을 통해 현대차에 일부 임대를 주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해당 자산을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2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의 만기는 2027년으로, 미래에셋운용이 선제적으로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매각가를 1조원대 후반에서 2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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