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산과 하늘 사이 홀로 걷는다…뒤태만으로 전한 ‘그날’ 감성

배우 김희선이 예능 촬영 현장 속 한 장면을 공유했다.

김희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끼합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김희선은 북악산이 보이는 길 위를 걷고 있다.하늘과 산, 길 위에서 단정한 파란 셔츠와 블랙 쇼츠 차림의 뒷모습이 자연 속 풍경처럼 어우러졌다. 운동화 하나에도 완성된 뒤태 실루엣이었다.

배우 김희선이 예능 촬영 현장 속 한 장면을 공유했다. 사진=김희선 SNS

이어진 사진은 나무 정자에 앉은 컷.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은 채 살짝 옆을 응시하는 김희선은 말없이도 감정을 전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헤어라인과 셔츠 주름까지 정갈하게 정리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배우 김희선이 예능 촬영 현장 속 한 장면을 공유했다. 사진=김희선 SNS

풍경 속에 스며든 듯한 뒷모습, 그리고 시선을 걷어낸 옆모습. 두 컷은 말없이 한 편의 예고처럼 다가왔다.

배우 김희선이 예능 촬영 현장 속 한 장면을 공유했다. 사진=김희선 SNS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는 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된다. 김희선과 탁재훈이 동네를 돌며 시민과 소통하고 직접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받는 리얼 예능이다. 첫 회에는 배우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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