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6%대 상승(종합)

웅진씽크빅 CI [웅진씽크빅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학습지 업체 웅진씽크빅[095720] 주가가 4일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씽크빅은 전장 대비 6.56% 오른 2천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천195원(11.6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중 소폭 오름폭을 줄였다.

웅진씽크빅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웅진씽크빅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547만459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일까지이며 증권사와 신탁계약 없이 보통주를 장내에서 매입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근 업황 둔화에도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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