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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백해룡 ”조병노는 '수사 외압' 엑스트라…특검, 윤석열 부부 의혹 실체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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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신체에 부착해 세관 통과…국정원-방첩사-대테러상황실 몰랐을 리 없어”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오려던 마약은 총 300kg…검찰, 발각했지만 전부 덮여”

“수사 덮은 검찰…실행위자는 한동훈-이원석-송경호-심우정”

“한동훈-이원석, 윗선 개입 정도 심해지자 입장 바꿔 검거 나서"

“이때부터 한동훈계 '소검'-윤석열계 '대검' 세력 분리”

“한동훈, 마약 수사로 윤석열 부부와 사이 틀어졌을 가능성”

”조병노는 '수사 외압' 엑스트라…특검, 윤석열 부부 의혹 실체 밝혀야“

JTBC 장르만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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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7월 04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백해룡 /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 경정 , 신혜원 / 기자

▶정영진

백해룡 경정이라고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천세관 마약 수사 관련해서 정말 뛰어난 수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압에 의해 뭔가 제대로 된 인터뷰도 못하고 제대로 된 브리핑이나 아니면 수사를 제대로 못 했던 그런 이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 왜 누가 어떻게 그 외압을 행사했는지 그 이야기 한번 오늘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 사건 자체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정말 역대급 마약 사건이었는데 그 사건이 왜 무마가 됐는지 백해룡 경장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해룡

네 안녕하십니까? 백해룡 경정입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그리고 신혜원 기자가 함께 또 정리를 좀 해 주시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 이게 이제 인천세관에서 저희가 이제 뉴스로 기억하기로는 뭐 어마어마한 양의 마약을 들여왔는데 그거를 세관 직원들이 뭐 이렇게 다 통과시켜주고 어떻게 이게 됐는지 이거 이제 수사하려고 했더니 위에서 막 누가 압력 행사하고 이런 게 이제 우리가 그냥 기억하는 정도거든요.

조금 한번 개요를 좀 짚어주신다면

▶신혜원

2023년으로 되돌려보면 그때 이제 윤석열 정부에서 한창 마약과의 전쟁 하겠다 그래가지고 검경에다가 조직 막 사람들 대거 투입해 가지고 전체가 마약과의 전쟁에 동원됐던 시점이었는데 당시에 이제 영등포 경찰서에 계셨어요.

당연히 영등포서도 열심히 마약 수사를 했겠죠. 원래 담당도 아니었는데 제보를 받아가지고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어를 하나 건진 겁니다.

말레이 조직원들이 뭐 한 6명이 인천공항을 통해서 몇십 킬로나 되는 마약을 몸에 칭칭 감고 들어온 거예요.

▶정영진

그렇게는 못 갖고 오는데

▶신혜원

그렇죠 그러니까 누군가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조사를 쭉 수사를 해 보니까 이거 세관의 협조가 있었는데? 세관 연루 의혹까지 확장이 된 거죠.

이제 대어잖아요.

▶정영진

사건 진짜 커지는 거지

▶신혜원

당시에 윤희근 경찰청장도 야 너네 정말 수사 잘했다 칭찬을 하고 브리핑을 하려고 했는데

▶정영진

경찰청 축제죠.

▶신혜원

그랬는데 윗선에서 계속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당시 영등포 서장도 야 용산이 이거 좀 무겁게 보고 있어, 일면식도 없고 지휘 계통도 아닌 서울청에서도 아 이거 꼭 세관을 넣어야 돼? 이런 전화가 오고 여러 갈래로 전화가 오는 거예요. 세관은 좀 빼주면 안 돼 그렇게 외압이 들어옴과 동시에 수사 자체를 무마하려는 압력들이 들어왔던 거죠.

그거를 이제 뒤늦게 내부 고발을 하신 거고요. 백경정이.

▶정영진

저희가 정리해 드린 내용 중에 혹시 틀리거나 조금 보충해 주셔야 될 게 있을까요?

▶백해룡

조금 대강의 사실은 진행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얼개는 이렇게 이제 저희가 설명을 좀 드렸고 저는 이제 제일 궁금한 게 누가 왜 뭐 때문에 이거 압력을 행사하냐가 사실 저는 제일 그게 핵심적이고 제일 궁금하거든요.

사실은 누가 그걸 왜 그렇게 좋은 건 아니지 하여튼 이렇게 큰 사건을 이렇게 잘 해결을 했는데 혹은 이제 해결하려고 하고 계신데 누가 막냐는 거죠.

그거를 감히.

▶백해룡

그렇습니다. 이 사건의 본질이 말레이시아에서 마약이 들어왔다 세관이 통과시켜줬다.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렇죠 이 본질은 누가 왜 이걸 막느냐 그게 지금 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이걸 밝혀야 하는데 지금 많이 드러나고 있고요.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영진

네 아니 그럼 경정님이 판단하실 때 왜 이렇게 누구한테 압력이 왔는가를 이렇게 하나하나 떠올려 보시면 왜 했는지도 뭐 어쨌든 수많은 수사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감이 올 거 아닙니까?

▶백해룡

그렇죠.

▶정영진

누굽니까 그게?

▶백해룡

용산이죠.

▶정영진

용산. 용산이라고 하면

▶백해룡

대통령 내외

▶정영진

대통령 내외가

▶백해룡

내외를 지칭합니다.

▶정영진

아니 대통령 내외가 그 마약 사건을 막을 이유가 뭐 있어요?

▶백해룡

윤석열 정부는 사실 공동 정부였잖아요. 김건희 씨하고 윤석열 씨가 공동 정부였기 때문에 대통령 내외라고 제가 표현을 하는 거고요.

대통령실을 언급을 제가 한 게 아니고 김찬수 서장이 먼저 했고요.

그다음에 조병노 경무관이 그다음에 다시 한 번 확인을 해 준 거고 그리고 여러 가지 징후가 있었어요.

경찰청장의 이상한 말레이시아 방문

▶정영진

경찰청장의 말레이시아 방문

▶신혜원

당시 윤희근 청장이셨던거죠?

▶백해룡

윤희근 경찰청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후세인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을 만나서 양국 간에 마약 수사 협의체 강력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돌아왔어요.

그때 이제 아침에 문자를 받았는데 윤희근 청장이 굉장히 고무되어 있었죠.

중요한 시기에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그게 이제 본인이 국가 정부 행사로 간 것 같아요.

외교부 보도 자료가 나온 거 보니까.

등 떠밀려 갔다고 하는데 말레이시아 후세인 경찰청장을 만나서 양국 간 마약 수사 협의체를 구성하고 돌아왔으니 중요한 시기죠.

훌륭한 성과는 돌아와 보니까 말레이시아 조직을 검거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온 마약을 엄청난 양을 지금 압수를 해놨잖아요.

경찰청장은 아침 회의 때 본청 외사과장, 마약과장한테 특별히 당부했다고 합니다.

영등포 수사팀을 백해룡 수사팀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백해룡 수사팀을 특별히 챙겨라.

▶정영진

당연히 그래야죠.

▶신혜원

협조도 해줄 만큼 해줘라.

▶백해룡

그런데 그 경찰청장의 지엄한 명령을 받은 외사과장, 마약 과장이 움직이질 않았고요.

그 사실을 이제 윤희근 청장이 진실을 알게 된 거죠.

자기가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예요.

▶정영진

이용을 당했다

▶백해룡

등 떠밀려 갔잖아요.

이게 마약 수사, 말레이시아 마약 수사를 적발해서 이들이 도마로 그때 나무 도마에 허접한 나무 도마에 밀수해 가지고 통관 절차를 통과해서 이렇게 들어온 거였는데

▶정영진

너무 황당한 일이죠. 사실 그거는 나무 도마 몇천 원짜리 나무 도마를 배송비가 한 몇만 원 되는

▶신혜원

4~5만 원 드는데 한 10배 돈 더

▶정영진

그럴 리가 없는 건데

▶백해룡

그런 도마를 들어보면 해운은 컨테이너로 해운 화물로 들여와야 되는데 항공 화물은 kg당 약 4만 원에 육박했다고 그럽니다.

120개 들어오면 140kg 정도 되는데 40~500만 원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40만 원~50만 원이면 동네 마트에서 사는데

▶정영진

제정신이 아닌 거죠. 그건

▶백해룡

게다가 반으로 갈라놓고 본드를 칠해 놔서 되게 보기에 흉하단 말이에요.

▶정영진

누가 봐도 이상한데

▶백해룡

더군다나 항공 화물은 부피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거의 뭐 90% 이상을 엑스레이를 투과시킨단 말이에요.

다 발견이 되고

▶정영진

무조건 해야죠.

▶백해룡

다음에 보세창고라고 그러죠.

통관 돼 있는 통관에서 검사하는 그 물건이 적체돼 있는 그 장소를 말하는데 그 마약견이 항상 상주를 하거든요.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어요. 그걸 제가 김찬수 서장에게 얘기를 하면서 이거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 벌어졌다.

그 정도 통과하면 세관이 문제가 아니고 국정원, 방첩사의 문제다.

지금 국가 안보가 뚫려버렸기 때문에 이거 심각하다.

빨리 보고를 해야 되고 전열을 정비해서 수사를 해야 된다 이렇게 김찬수 서장한테 보고를 했고 그 상황에서 100kg의 필로폰이 나왔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마이클, 마이클이 말레이시아 두목입니다.

선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정영진

우리나라로 들어올 걸

▶백해룡

나무 도마로 들어온 게 20kg씩 들어왔는데 140kg에서 추출을 하면 20kg 정도 나옵니다.

근데 750kg를 선적을 한 거예요.

거기에 이제 100kg을

▶정영진

아 네네네

▶백해룡

들여보내려고 그 시기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등 떠밀려서 말레이시아 청장을 경찰청장을 만난 겁니다.

후세인 청장을

▶신혜원

그럼 뭔가 약간 상황 파악을 위해서 보내줬다. 이런 취지세요?

▶백해룡

그 당시에 윤희근 청장은 지금 모르고 갔고 제가 김찬수 서장 즉시 즉시 보고를 했어요.

그분은 정보통이기 때문에 기자분도 잘 아시겠지만 수사통은 뭔가 정비가 돼야 보고를 하는데 경찰서장이 정보통이잖아요.

정보 전문가니까 일단 수집을 제가 거기에 맞춰서 대응을 해 줬고 바로바로 이 사실을 알려줬어요.

오로지 김찬수 서장만 아는 사실이거든요. 근데 그 들여오던 게 갑자기 막혔죠.

세관에서 한 화물을 적발을 해서 거기는 만약에 안 들었는데 그 사람이 보낸 화물을 적발하면서 이 사건이 막혔고 윤희근 청장은 돌아와서 침묵하게 됐고 9월 18일 날.

한 5일쯤 지나서 서울청장이 김광호 서울청장이 직원들하고 과장들하고 식사를 하는데 보안 회의라고 보안 오찬이라고 하면서 쉬쉬하면서 이렇게 식사를 했거든요.

이제 그때 김광호 청장이 얘기를 하면서 암시하는 그 메시지를 듣고 이거 이거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 뭔가.

그래서 그 당시에 김찬수 서장이 얼마나 심적 고통이 있었는지 구안와사가 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설득해서 빨리 브리핑 진행해야 된다.

우리 위험하게 됐다 이렇게 제가 주장을 해서 김찬수 서장도 마지못해 그 김찬수 서장이 이 전담팀을 처음부터 꾸리라고 지시했고 계속 같이 함께 호흡하면서 수사를 해서 성과를 냈으니 본인이 이제 대통령실에서 괘씸하게 보고 있다.

안 좋게 보고 있다 이러니 입장 정리를 해야 되잖아요.

배신을 해야 되는데 고민이 생겨서 구안와사가 왔다고 생각하고 제가 강력하게 주장을 하니까 이제 회피해요.

만나지 않고 피해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브리핑을 9월 22일 날 하려고 강행을 하게 된 건데

▶정영진

계속 연기 지시가 내려왔죠

▶백해룡

예 그걸 이제 제가 하려고 그러니까 9월 20일 날 김찬수 서장이 전화를 해서 꼭 해야 되냐 이러면서 막았는데

▶정영진



▶백해룡

제가 이건 할 수밖에 없고 우리가 위험하다 알지 않느냐 당신이 정보통이니 그래서 해야 되겠다 그렇게 했더니 5분 정도 10분 있다가 다시 전화를 했어요.

▶정영진

굉장히 그때 상황이 하여튼 급박하게 돌아갔잖아요.

막으려고 백해룡을 막으려고.

근데 상식적으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예를 들어 뭐 무슨 마약 조직이 돈을 엄청 매겨 갖고 세관 몇 명을 매수해서 그렇게 왔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러면 그 수사를 하셨을 때 위에서 엄청 좋아하셔야 될 거 아니에요?

야 이 세관도 잡아들이고 마약 조직도 잡아들이고 너무 이건 정말 좋은 우리나라 국민들 많은 다수의 국민들을 보호한 매우 좋은 사건이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압력을 행사해서 그 브리핑 못하게 막는다든지 아니면 수사를 좀 자꾸 외압을 준다든지 하는 거는 정말 최고위층의 어떤 의지가 작용한 거잖아요.

▶백해룡

당연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 의지가 왜 작용했냐는 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백해룡

202년 10월 21일 경찰의 날이에요. 경찰청장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미래 세대의 안전을 지켜야 되겠다 그러면서 근데 일주일 있다가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고요.

이제 마약과의 전쟁은 소강 상태였어요. 그러는 과정에서 23년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 21명이 12번 대한민국 관세 국경, 하늘 국경을 침탈한 사건이 있었어요.

이때 들어온 마약량이 120kg 정도 되는데 그걸 신체에 부착을 한 거예요.

팔, 다리, 복부 이렇게 들어왔는데 이걸 두 번 발각이 돼요.

두 번 발각이 되는데 그때그때마다 인천지검 강력부에서 덮어버리고 그다음에 중앙지검 강력부에서 덮어버리고 이런 사실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 당시에 제가 브리핑하려고 했을 때는 이러한 사실을 알 수가 없었어요.

비밀에 붙였기 때문에

▶신혜원

그러니까 지금 뒤에 와서 퍼즐을 맞춰보니 모든 사건들이 다 무마가 되었던 거죠?

▶백해룡

맞습니다. 이것 때문에 외압이 행사가 됐는데 이게 지금 검찰이 개입하고 관세청하고 말레이시아 조직하고 공범이라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데 이게 검찰이 막은 것도 덮은 것도 이해가 되는데 국정원하고 방첩사하고 인천공항공사의 대테러 상황실이 여기는 용산의 국정 상황실하고 안보실하고 연계돼 있거든요.

즉시 보고를 하는 곳인데 이들이 이걸 몰랐을까라는 의심이 든 거죠.

그래서 이게 굉장히 위험한 치명적인 수사가 된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일단은 국민들께 알려서 스톱시켜야 되겠다.

대한민국 국경으로 마약이 이렇게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는데 일단 막으려면 국민들이 알아야 되잖아요.

▶신혜원

네.

▶백해룡

그리고 우리 수사팀을 백해룡 수사팀을 거기에 그 위험한 곳에 들어가게 해서 수사를 하려면 안전을 담보해야 되겠다.

그 두 가지 취지에서 제가 경찰서장을 설득해서 브리핑을 하려고 했던 겁니다.

▶신혜원

그러니까 정리를 조금 할게요. 그러니까 본질적인 질문은 이제 결국 왜 누가 이걸 이렇게 막으려고 했는가인데 과정에서의 정리를 하면 열심히 수사했고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수사였는데 처음에 같이 협조했던 영등포 경찰서장 김찬수 서장이죠.

그리고 나서 사실은 이제 경정님이랑 의견이 엇갈리고 나서 대통령실로 영전을 또 했죠. 행정관으로 용산 대통령실로.

이제 그분이 야 이거 용산에서 좀 안 좋게 보는 것 같아 좀 덮자 이런 얘기가 있었고 그리고 나서 서울청 강상문 과장인가요?

전화가 또 왔죠. 지휘 계통이 아닌데도 그다음에 조병노 경무관 이분이 좀 핵심 인물인데 이분 같은 경우에는 원래 친정 인천세관 쪽에서 일을 했었고 그리고 나서 서울청에서 근무를 했었고 그다음에 이분이 어디에 등장하냐면 우리 이종호 씨 있잖아요.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그 우리가 3부 체크라고 해가지고 채 해병 특검부터 해서 김건희 특검 다 양쪽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핵심 인물 그 사람이 이 사람의 인사와 관련해서 로비를 했다라는 의혹이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분들과의 식구 아니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 조병노 경무관인데 당시 이 사람이 직접 전화를 경정님한테 했다라는 거죠.

▶정영진

그러니까 수많은 윗선에 있는 사람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백해룡 경장에게 전화해서 하지 말라는 얘기를 계속 일관되게 했다는 거잖아요.

▶신혜원

근데 이제 저는 그 전화 받으셨을 때 그랬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내 직속 상관인 김찬수 서장이 야 이거 용산에서 안 좋게 본대 요놈까지는 뭐가 있나 그 정도인데 갑자기 전혀 일면식도 없는 조병노 이분이 당시 무슨 생활안전과장 이런 분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전혀 수사 내용에 대해서 알 수가 없는 직함에 있는 사람인데 갑자기 또 전화가 왔으면 당연히 의심을 해 볼 수밖에 없죠.

이 인물이 어디 출신이고 누구와 관련이 있는 사람인 건지.

▶백해룡

그분이 조병노 경무관은 지휘체계 없던 사람이잖아요.

서울청 생활안전부장인데 전화하면서 마치 국정 운영자처럼 얘기를 했거든요.

대통령처럼.

그 언어들이 저를 위축되게 했던 것이지 그분이 저한테 전화한다고 그래서

▶정영진

그 말 따를 필요도 없고.

▶백해룡

위축될 일은 없습니다. 당황스럽죠.

▶정영진

왜 나한테 전화한 건가? 아니 그럼 도대체 그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오려고 했던 그 마약이 총 얼마나 되는 거예요?

뭐 아까 뭐 40kg 뭐 몇 kg, 100kg 이런 얘기가

▶백해룡

300kg 정도 되는데요. 이것은

▶정영진

필로폰 300kg요?

▶백해룡

필로폰 300kg고

▶신혜원

몇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 아니에요?

▶백해룡

1조 가량 되고 천만 명 정도가 1회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 국내에 이렇게 유통되었다 이런 사례는 전혀 없고요.

전무후무한 사건이고.

▶정영진

보통 뭐 몇 g 단위로 들어오지 않아요 밀수할 때도?

▶백해룡

그렇게 들어올 수밖에 없는 게 공항 시스템이 대한민국 공항 시스템은 최첨단 시스템인데 거기에 마약 운반책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마약견이란 말이에요.

그 당시에 마약견이 단 한 마리라도 공항에 있었다.

입국장에 있었다 그러면 못 들어옵니다.

▶정영진

아 냄새 기가 막히게 다 맡을 테니까.

▶백해룡

여태껏 우리가 콘돔에 100g, 120g 넣어가지고 식도에, 항문에 또 음부에 넣고 오다가 그게 터지는 바람에 쇼크사하고 그런 뉴스를 접해오던 터인데 신체에 이렇게 마약을 부착했던 시기는 최초 공항이 만들어지고 설비가 적립되지 않았을 때

▶신혜원

이 정도면 대놓고 들어온 거잖아요. 사실은.

▶백해룡

이것은 삼국시대의 방법이에요. 그리고 도마에 이렇게 들어오는 것도 삼국시대 방법이에요.

왜냐하면 4천 원짜리 도마를 4만 원에 말레이시아에 수입하는 거잖아요.

이건 말도 안 되고 이것은 예전에 이 수법을 사용하다가 이 수법을 사용하면 100% 적발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수법인데 어떻게 이 대담하게 이렇게 했겠습니까?

100% 공항을 통과한다는 그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에요.

▶정영진

그러니까 이 여전히 잘 해결이 안 되는 게

▶신혜원

단계별로 단계별로.

그리고 나서 이제 어쨌든 경찰 상부에서 계속 그런 외압이 왔고 그다음에 검찰도 처음에는 남부지검에서 이 관련자들을 출국 금지시켜줘 영장 발부해줘 하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줬었단 말이에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협조가 싹 사라지고 협력을 했던 그 팀 자체가 좀 공중분해 되는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이원석 검찰총장의 외압이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죠?

▶백해룡

그건 빼박입니다.

▶신혜원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땠던 거예요?

▶백해룡

브리핑하던 시점에 관세청장이 지휘해 가지고 서울청장 국가수사본부장을 지휘해서 백해룡 수사팀 기록을 이첩시켜서 뺏어갔죠.

저는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고 그러면 사건 기록을 뺏어가면 기자님 아시지만 브리핑도 가져가야 되잖아요.

제가 향후에 어떻게 하겠다고 기자들 앞에서 어떻게 얘기를 합니까?

그런데 브리핑은 당신이 하기로 했으니까 당신이 해라 이런 식으로 핀잔을 주는 거예요.

그 늪에 빠진 거죠. 그래서 할 수 없이 제가 안 하려고 하다가 언론에 한 번 브리핑 하기로 했다가 9월 22일 날 제가 취소했잖아요.

제 신의가 무너졌는데 이번에도 안 하면 도대체 언론에 들이 백해룡 경정을 저 사람을 어떻게 볼까 그런 생각이 염려도 있고 국민들한테 일단 알려야 되겠다 그런 급박함도 있어서 하기로 했어요.

그때 10월 10일날, 23년 10월 10일 날 브리핑하고 나서 엠바고가 걸린 사건이란 말이에요.

기자분들이 몇몇이 잠행 취재를 한 게 있어서 세관 연루됐다면서요.

세관 직원들 과장까지 연루됐다면서 이렇게 물어봐서 제가 그것을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어서.

예지금 핵심 연루된 자가 지금 4명이다. 이거 지금 우리가 수사할 거다 이 정도 언급을 했는데 그게 일파만파 퍼져 나간 거죠.

그때 저녁 때 남부지검 특수부를 한동훈과 이원석이 폭파시켜 버린 거예요.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이 하는 게 아니에요. 의견을 제시하는 거지 법무부 장관이 지금 하는 건데 그 형사 6부는 어느 정도의 저희한테 협력을 했냐면 우리 수사팀 직원들을 존경한다 이렇게 표현을 했다고 그래요. 형님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 수사가 뭐 삿된 게 없이 어떤 국정원에 첩보나 이렇게 해서 시작한 게 아니고 단순 투약자부터 단계, 단계별로 올라가 가지고 10여 차례 압수를 하고 15번 정도 검거를 해서 말레이시아 조직, 국제 조직을 발견을 적발을 해낸 건데 이들은 영장을 저희가 신청하면 신청하기 무섭게 즉시 즉시 청구를 해 줬어요.

그래서 영장을 저희가 한 40개가 넘게 영장을 발부 받아 가지고 피의자들 구속도 시키고 필로폰 압수도 하고 이렇게 진행해 왔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송치를 했는데 경찰 구속 피의자는 10일간 수사를 할 수 있어요.

그 이상을 못하니까 송치를 하면 검찰 사건이 됩니다.

검찰이 구치소에 있는 피의자를 경찰에 내줬단 말이에요.

3일 동안 출정을 시켜줬는데 그분들도 그래요. 마약 담당 검사가 2명이 있었는데 부장 검사하고 이런 사례가 검찰 역사상 없었다 물어봤다.

내가 그랬더니 없는데 이런 사례가 있다고 주변에 얘기하지 말아라 그러면 선례가 되면 앞으로 경찰에서 계속 출석시켜 달라고 그럴 거 아닙니까?

그 정도로 자기들이 혼날 각오를 하고 도와줬는데 그 사실을 알고 10월 10일 날 그 마약 검사들이 얼마나 혼이 났는지 대검에. 대검에서 엄청 깨졌다 정신없이 깨졌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르는 내용이 있느냐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좀 알려달라 우리 직원들한테 계속 전화를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날아갔죠. 경찰 수사를 백해룡 수사팀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특수부가 부장 검사 포함해서 7명 체제였는데 5명 체제로 축소시켜버려, 폭발시켜버린거죠.

▶정영진

그 정도 날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니까 최고위 권력층 아니면 안 될 거 아니에요?

▶백해룡

한동훈 장관도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그렇게 했단 말이에요.

그다음에 부장검사 날려버리고 심지어 차장 검사를 날려버린단 말이에요.

부장검사, 차장 검사 날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혜원

그래서 이 모든 상황을 종합을 해보면 당시에 이제 수사 브리핑을 하려고 했고 근데 이제 경찰에서 국수본에서 그리고 관세청에서 세관에서 심지어는 검찰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직간접적인 외압이 들어왔던 그러면 이 모든 조직을 총괄하고 지시할 수 있는 윗선은 사실 대통령실밖에 없는 건데 그 질문 이제 이제 하면 될 것 같아요.

대통령실이 왜 이 사건을 그럼 무마하려고 했다고 보세요?

▶백해룡

그때는 지금 그 즉시 이제 한동훈 장관과 이원석 총장은 직권 남용이죠.

한 달 만에 인사가 또 있었으니까.

9월 11일에 인사가 있었는데 10월 1일 날 인사를

▶신혜원

해서 그 남부지법 판사 6부를 해체시키고

▶백해룡

진행해 오면서 대통령실이 개입해서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이렇게 판단을 이미 했는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당사자가 대통령인데 한동훈 장관이 총사령관인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선봉장인데 이걸 누가 막겠어요?

막을 수가 없는 거거든요.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대통령이나 대통령보다 높은 사람이 막아야 되는데 대통령보다 높은 사람 한 명이 한 분 계신데 어차피 그분도 대통령을 통해서 명령을 전달해야 되니까 그분이 관계가 돼 있구나 이렇게 추정을 지금 하고 나서 이렇게 막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 고민하던 차에 그때 이제 검찰에서 중앙지검에서 2월 27일 날이에요.

표를 보시면 23년 2월 27일 날 중앙지검에서 김해에 내려가지고 특이하게 인천세관 조사 일과 하고 내려가서 말레이시아 조직원 3명을 검거했는데 이게 1심 판결문이 나온 거예요.

1심 1심 판결이 나와서

▶신혜원

재판 결과가 나왔나요? 예.

▶백해룡

항소심 진행 중이었는데 이 판결문을 제가

▶신혜원

입수해서 보셨어요?

▶백해룡

확보를 했어요. 근데 이 판결문을 확보했을 때는 이 표가 그려지지 않고 여기하고 좀 관계가 있구나 우리 사건은 1월 27일 사건 하나만 세관 직원들이 2층에서 출입국 관리소 이렇게 나올 때 2층에서 인솔해 줘서 세관 구역으로 데리고 와서 4번, 5번 검사대로 빼줬다 이 내용인데 2명이 인솔해서 4번, 5번 검사대에 앉아 있는

▶정영진

단독 사건을 보면 이제 그것만 보이는데 다른 사건들을 같이 보면 종합적으로 보이니까 공통점이나 이런 것들도 그래서 다른 것들을 보시니까

▶백해룡

그렇죠. 1월 27일 사건하고 2월 27일 사건 그다음에 이들이 저희가 이제 말레이시아 조직원 캐린스하고 위나 2명을 검거를 했는데 이 사람들이 2월 6일 날도 들어오고 2월 8일도 들어오고 2월 22일도 들어오고 이렇게 여러 차례 들어왔는데 나머지는 김해공항으로 들어와서 우리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니까 거기를 가보지 못하고 1월 27일만 집중해서 들여다보고 있는데 2월 27일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 판결문을 들여다보면서 제가 꼭 확인해야 되는 게 증거 목록에 증거로 사용된 게 인천세관에서 작성한 공범 12명 우범자 동향 보고가 있었고요.

그 다음에 우칭저 노트가 있었어요.

▶정영진

우칭저 그 범인의 노트.

▶백해룡

예. 우칭저는 말레이시아 조직의 오른팔 부두목입니다.

왼팔이 쇼마고요. 이 사람의 노트가 증거로 사용됐는데 기록을 아주 어렵게 어렵게 복사를 해 가지고 보니까 이 우칭저는 저항이 대단했어요.

나를 왜 잡았냐 이런 식이었단 말이야. 보통 마약 사범들이 이렇게 주장을 못 하는데

▶정영진

빠져나갈 생각을 해야 되는데

▶백해룡

외국 사람인데 말레이시아 사람이 감히 대한민국 검찰을 상대로 나를 왜 잡았어 이러면서 대드는 그 조서가 보여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보니까 아 이 사람을 처벌하기 위해서 그 두 가지를 붙였구나.

그다음에 리고화 하고 쇼윈량 이 두 사람은 당일 날만 기소했단 말이에요.

필로폰을 신체 부착하고 온 당일날만. 근데 이 사람들하고 1월 27일 날 일어났던 범행 2월 6일, 8일, 22일 같은 말레이시아의 조직인데 전혀 수사가 안 됐어요.

근데 되게 이상하잖아요. 근데 이상 그 상황에서는 이때 제가 검찰을 상대로 시비를 걸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못 됐어요.

전모를 파악해야 했으니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1월 27일 걸린 사람, 2월 27일 걸린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그 사이에도 엄청나게 우리나라를 뺀질나게 왔다 갔다 한 거죠.

▶백해룡

기가 막히게 기가 막히죠. 상황이.

▶정영진

예. 근데도 이 정도로 했어서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왜 잡냐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오고 뭔가 믿는 구석이 단단히 있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들을 했다.

근데 그 노트에 적혀 있는 게 혹시 뭐 좀 있어요? 뭐 이렇게

▶백해룡

그래서 그 노트를 확보를 해가지고 이 노트를 확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한 6개월 정도 걸렸는데 확보를 해가지고 인천세관에서 작성한 공범 12명 그 공문하고 문서하고 이렇게 조합을 하면 이 표가 딱 나오는 거예요.

이걸 보면서 제가 이제 확인하고 해석하고 그런 작업들을 진행을 했는데 용산이 막았잖아요.

그걸 여기서 찾아내야 되는데 지금 여기는 지금 검찰과 관세청과 국정원과 방첩수사와 인천공항공사 대테러 상황실 등등만 우리가 판단을 할 수 있지.

▶정영진

노트의 내용에

▶백해룡

이 표에. 이 표를 보시면 이렇게 보인단 말이에요.

▶정영진

네 네 네 네.

▶백해룡

2월 5일 주시를 해야 됩니다. 23년 2월 5일 날 4명이 말레이시아 조직원이 들어오는데 1명이 검거가 돼요.

3명이 도망갔어요. 이때 검거된 사람이 필로폰을 4kg 이상을 몸에 부착한 상태로 검거가 됐습니다.

검거된 경위가 굉장히 우연적이었는데 관세청 새내기 여직원이 정보 분석과에서 근무를 하는데 관세청에는 전자통관 시스템으로 업무를 90% 이상 보거든요.

보는데 검사 대상자로 지정이 된 사람을 누가 지우는 거예요?

동료들이 선배들이 지웠겠죠. 그러다 보니까 너무 이상한 거야.

기다리고 있다가 이 사람이 딱 입국하자마자 아피스를 걸어버려요.

수배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아피스를 걸면 비상이 걸리니까 출동해서 검거를 하게 됐는데 이때 인천지검 강력부에서 즉시 공항에 분실이 있어서 즉시 나와서 검사와 수사관들이 나와서 인천세관 조사 입과하고 검거를 해 가지고 수사를 하는데 우웨이화 휴대폰을 압수하고 보니까 공범이 여러 명 도망간 사실을 확인한 거예요.

▶정영진

그래서 공범들 규모도 이제 확보를 하셨고

그래서 이제 핵심은 이제 누가 막았냐잖아요. 수사를 그래서 외압을 누가 했냐는데 그건 이제 여러모로 볼 때는 대통령 내외밖에는 없고

▶백해룡

여기서 중요한 지점이 있는데 심우정 인천지검장이거든요.

▶정영진

심우정 인천지검, 심우정 검찰총장 했던 심우정

▶백해룡

최근에 이제 검찰총장이었는데 검찰과 인천세관 조사과에서 작업을 한단 말이에요.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서 검거되지 않는 것처럼 유인을 해요.

나 이 동료들을 놓쳤다. 그래서 문자를 마이클한테 두목한테 보냈는데 마이클은 이미 단체방을 폭파시켜서 검거된 걸 다 알고 있거든요.

근데 우웨이화가 자기한테 이제 말을 걸어와요. 위챗으로 개인적으로 그러니까 도망간 3명이 안전하게 명동에 가가지고 유통시킬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 거예요.

한 2시간 정도 위챗으로 이렇게 주고받다가 검찰과 인천 세관은 우리가 당했구나 이렇게 인식을 하고

▶정영진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도와준 사람들이 지금 세관 그 다음 검찰도 의심스러워요?

▶백해룡

이 검찰이 핵심적이에요.

▶정영진

검찰이 핵심적이고

▶신혜원

그러니까 저희의 의문은 그거잖아요. 그러니까 너무나 연루된 정황은 분명한데 왜 그랬냐는 거죠.

▶백해룡

지금 이 인천지검 강력부, 중앙지검 강력부 마약 담당 검사들뿐만 아니라 수사관들도 다 개입이 돼 있는데 이 사람들은 시켜서 한 사람들이에요.

실행위자가 아니고 실행위자는 심우정 인천 지검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원석 총장, 송경호 중앙지검장이었단 말이에요.

그 얘기를 지금 제가 하는 거예요. 왜 그럴 수밖에 없느냐 도망간 사람들을 수배를 안 시켜요.

출국 금지를 안 시키고 그대로 내보내 주는데 그 이후 2월 5일날 이 인천지검에서 강력부에서 세관 직원들이 세금 통로를 빼줬다는 것을 확인을 했단 말이에요.

체포를 안 하고 수사를 안 해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만약에 한두 명이 아니라 지금 수십 명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지금 다 뒤를 봐준 거 아니에요 이 조직들을. 근데 그거는 상당히 리스크가 많잖아요.

왜냐하면 그 보호해 준 사람들 중에 한두 명만 예를 들어 백해룡 경정님처럼 야 이거 이상합니다 이 마약 수사 이 사람들 왜 놔줍니까라고 하면 밖에 흘리면 이거 바로 뭐 여러 사람 다 걸리는 걸 텐데 그렇게 하기가 매우 쉽지는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긴 합니다.

▶백해룡

이건 불가능한 얘기죠. 이 공항에서 이런 사단이 벌어지면 뭐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안보 상황실 다 알게 돼요.

▶신혜원

저희가 이렇게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당연히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이는데 관련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지금?

▶백해룡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요. 백해룡 수사팀이 했던 세관 연루 의혹들은 지금 종결 상태로 지휘부의 압력에 의해서 종결 상태로 보고가 됐다가 지금 그 12.3 내란이, 비상계엄이 터지는 바람에 아직도 보류 상태이고 수사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이번에 합수팀이 나와서 심우정 검찰총장의 지시로 대검 컨트롤타워에서 이렇게 지휘를 한다는데 이 사람들이 이 짓을 했다고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핵심 한동훈 장관, 이원석 총장, 송경호 중앙지검장 그때 심우정 인천지검장은 검찰을 대표하는 최고위직들이잖아요.

▶신혜원

사건의 내부자들이 수사를 하는 형국이다 이 말씀이신 거죠?

▶백해룡

이걸 왜 한동훈 장관, 이원석 총장 그다음에 송경호 중앙지검장이 심우정과 이렇게 합세해서 이렇게 사건을 덮었다가 2월 27일 날 검거하면서는 심우정을 먹여요.

이때 심우정은 용산의 관심에서 좀 멀어져 있던 사람인데 신뢰를 받기 시작해요. 2월 5일 이후에.

▶정영진

그러면서 총장?

▶백해룡

예 그런 게 있었을 겁니다. 저는 판단을 하는데 어렵지만 그러면서 마약은 한동훈 장관과 이원석 총장은 마약은 안 된다는 것은 진심이었어요.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대통령 내외가 이것을 외압을 행사하고 있으니 막아줬단 말이에요.

그런데 계속 들어오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김해에 내려가서 2월 27일 날 심우정을 먹이면서까지 이걸 이제 사건을 했는데 그날 사건만 하고 앞에 11건을 전부 덮어버린 거죠.

▶정영진

다 이거 조사하면 엄청나게 나올 텐데.

그런데 이제 그러니까 결국은 역대급 마약 밀수 사건이 터졌고 역대급 수사를 잘해서 잡았고 그렇죠?

근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외압이 들어왔고 심지어 언론에 알리거나 수사도 제대로 못하게 하고 있고 그런데 거기에 한두 인간이나 한 두 조직이 개입된 게 아니라 수많은 여러 조직들이 다 지금 외압을 행사했는데 그 정점에는 결국 대통령 부부밖에 없는데 대통령 부부는 그러면 뭐 가능성은 뻔하죠.

아예 그냥 지금 나라 망하게 하려고 이렇게 했는지 아니면 자기가 보호하고 싶은 어떤 사람이 여기에 연루가 돼서 그거 자기 새끼 보호하려고 다른 조직들을 이렇게 망가지게 한 건지 아니면 직접 내가 그 마약 밀수에 깊숙이 개입이 되어 있어 갖고 내가 이익 봐야 되고 내가 걸리면 안 되니까 이 사람들을 다 이렇게 활용을 한 건지 수사를 하시다 보면 감이 올 거 아닙니까?

▶백해룡

가능성은 두 가지였죠. 한 가지는 자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압을 행사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직접 이제 대통령이 그 위치에 있지 않으니까 대리인을, 가족이나 친지나 대리인을 내세워서 이 마약을 유통시켜서 사업을 했다.

이 두 가지인데

▶정영진

그렇게까지. 사업을 했다고, 마약 사업을 했다고요?

▶백해룡

두 번째는 상상도 하기 싫었고요.

첫 번째 2월 5일 날 검거됐을 때 이게 핵심으로 가담한 세관 직원이 4명인데 이 사람들을 왜 봐줬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평택항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10년 전 사건까지.

▶정영진

평택항이 이제 나오는군요.

▶백해룡

거기에 이제 선라이즈 때 최은순과 김건희 씨 고모부 장진호 씨가 있는데 이분이 이제 보세창고를 운영하면서 퇴직 관세청 직원들하고 현지 관세청 직원들하고 어우러져 가지고

▶신혜원

평택세관 근무했던 사람들이 다 여기 회사에 같이 일을 했었다고 하던데

▶백해룡

그 어우러져 가지고 관세를 포탈했다는 혐의로 이렇게 막 고소도 되고 재판도 받고 그런 내용이 있어요.

내용이 있고 이걸 그 당시에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니까, 검사였잖아요.

그때 최은순의 사위인 그렇게 표현이 돼 있어요. 윤석열 검사가 이 사건을 막아줬다 이런 내용으로 공익 제보가 있었고 그게 수사가 되고 재판이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엄청난 복잡한 얘기들이 또 비슷한 얘기들이 있어요.

그걸 들여다보면서 거기서 편의를 봐줬던 세관 직원들, 집사 역할을 했던 세관 직원들이 인천공항으로 이제 전근을 와서 이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니까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마약까지 손을 됐다가 걸리니까 구명 운동을 했나 구명을 했나 그 의심을 했는데 그 과정은 바로 깨졌어요.

왜냐하면 2월 5일 날 구명을 했으면 목숨을 살려줬는데 그 이후의 범죄는 없어야 되는데 그 이후의 범죄는 계속 있는 것뿐만 아니고 더 대담하다니까요.

더 대담해졌어요.

어떻게 대담해졌냐면 2월 5일날 들어올 때 새내기 여직원이 원칙대로 근무하는 여직원이 배운 대로 그냥 근무를 했잖아요.

의심자를 아피스를 걸어버렸잖아요. 근데 아피스를 못 걸게 만드는 거예요.

▶정영진

아피스라는 그 시스템에 이 사람 이상하다 수상하다 올려버렸죠.

그래서 바로 출동했죠. 그래서

▶백해룡

아피스는 못 걸게 어떻게 해야 하냐면 알리미라는 제도를 이용하는데 알리미는 신 기자님이 제가 정보 분석과에 근무하는 직원이에요.

제가 이제 공문으로 요청을 합니다. 공범 12명 이거 제가 들여다보는데 나한테만 알려줘.

공문으로 보내면 그 사람들의 명단을 체킹해 가지고 저한테 들어올 때 공문으로 문자로 통보만 해줘요.

내가 관리하니까 뭔가 있어서 수사관이 관리를 하게 된다 그러면 아피스를 걸지 않죠.

못 걸죠. 그렇게 대담하게 관리를 하니까 두고 보다 보다 못한 한동훈, 이원석, 송경호가 이거 도저히 안 되겠다.

이 검찰 돌이킬 수 없겠다는 판단에 김해에 내려가 가지고 검거를 해오면서 심우정을 먹이고 대통령 내외를 먹였는데 이때부터 갈등이 생겨요.

▶정영진

대통령과 한동훈 사이에?

▶백해룡

그렇죠. 김건희 씨하고는 한동훈 장관은 카톡을 수백 번 주고받을 정도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는데 이때부터 한동훈계 소검과 윤석열계 대검으로 제가 구분을 하는데 이때부터 불신이 생겨요.

▶정영진

매우 이건 또 독특한 시나리오네. 그러니까 한동훈과 윤석열의 갈등이 시작된 게 이제 우린 다른 이유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 경정님이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판단하시기에는 윤석열 부부의 패밀리 비즈니스 같은 이 마약 이거를 그들의 뜻과 반하게 수사를 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보신다는 거군요.

▶백해룡

그렇죠. 한동훈과 이원석, 송경호 등등 검찰주의자들은 검찰 권력을 응원해야 되고 마약과의 전쟁이 진심이었어요.

근데 자기보다 높은 사람이 마약을 들여오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막아주지도

▶신혜원

적당히 협조하고 봐주다가

▶백해룡

그렇죠. 2월 5일 날은 그런 상황이었는데

▶정영진

너무 심해지니까

▶백해룡

너무 심해져서 2월 27일 날 막아서면서 직언도 하고 경고도 하고 그러면서 23년 4월 초가 정점이었어요.

한동훈 장관이 그때 국회에 나와서 그 있는지 어딘지는 잘 모르겠는데 방송에 나와 가지고 저희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하겠다 이러면서 악소리 날 때까지 처벌하겠다 저희 정부가 책임지겠다 이렇게 공표를 한 게 민주당을 향한 경고도 있었지만 대통령 내외를 향한 직언이고 충언이었어요.

이때부터 급격히 멀어지기 시작했고 경찰 지휘부에서는 한동훈이 저희 정부라고 그래서 한동훈이 정부를 대리하고 있다.

대통령을 대리하고 있다 판단을 해서 이때부터 경찰력을 풀 가동을 시킵니다.

경찰청장, 서울청장, 국가수사본부장, 수사부장 해 가지고 8차례 연속 회의를 하면서 마약과의 전쟁에 빨리 나가서 성과를 내라.

성과 안 내면 경찰서 평가 안 하겠다. 홍보 열심히 해라 이렇게 구체적인 명령까지 계속 내렸거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영등포 형사, 제가 맡고 있는 형사 2과가 10개 팀이 있어요.

거기에 마약 팀이 있어요. 경찰서가 크니까. 근데 제가 우리 마약팀이 이제 성과가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나지 않으니까

▶정영진

그때 독려도 하고 그러셨죠

▶백해룡

잔소리를 많이 했죠.

걱정을 하던 차에 그렇게 폭풍처럼 밀어붙이니까 이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전 기둥을 모아놓고 압력을 주니 오로지 이 사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백해룡인데 그래서 제가 눈치껏 행동을 해야 되겠다 그러면서 이제 이 첩보를 팀장들한테 독려를 하고 있던 차에 7월달에, 23년 7월달에 중국인 여성 한 분이 내가 마약 제보를

▶신혜원

수사의 시발점이었던 거죠.

▶백해룡

필로폰을 투약을 했는데 벗어나고 싶은데 나한테 필로폰을 유통시킨 두 사람이 괴롭힌다 벗어나면 신고하겠다 너 가만 안 두겠다 이러면서 위협을 하고 생명까지 지금, 두려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고 있다고 그래서 빨리 이 피해자를 보호 조치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에 수사에 착수하게 됐고 그때 강력 7팀이 그 피해 여성과 계속 얘기를 나누고 교감하고 그랬기 때문에 그 7팀을 우선 전담팀으로 꾸려서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겁니다.

▶정영진

직접 수사를 아무래도 이렇게 지휘하시다 보니까 그때 있었던 수많은 일들이 디테일하게 다 기억이 나셔서 막 이렇게 말씀을 많이 좀 해 주시긴 했는데.

하여튼 핵심적으로는 지금 뭐 다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수사해 보신 바로는 판단하시기에는 대통령 부부가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지만 하여튼 거의 패밀리 비즈니스처럼 이 어마어마한 양의 약을 밀수하는 거에 아마 연루가 깊숙이 돼 있고 그거를 수사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국가 기관들을 엄청나게 동원을 해서 외압 행사를 했는데 미처 못한 백 경정님의 수사가 이제 이렇게 언론에 알려지게 된 거고 이건 이제 특검이라든지 아니면 추가 수사를 통해서 얼마든지 또 밝혀질 수 있는 내용이겠군요.

▶백해룡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고요. 대검 심우정 검찰총장이 범죄자인데 범죄자가 대검 컨트롤 타워를 움직여서 합수팀을 꾸리게 이렇게 했잖아요.

그럼 합수팀을 지휘하는 게 대검 마약조직부인데 거기가 부장이 검사장인데 그 밑에 차장 검사가 있어요.

그 사람이 이 마약 중앙지검 강력부장 때 마약 사건을 덮어주고 차장으로 진급한 사람이에요.

그다음에 중앙지검, 인천지검 강력부도 이 마약 사건을 덮어준 그 공로로 그 중앙지검 강력부장으로 영전을 해서 그다음해에 이듬해 차장 검사로 진급을 해요.

아시다시피 강력부장이 차장 검사로 진급하는 경우는 최근에 없었어요.

진급을 시켜주려고 그러면 특수부로 옮기죠. 공공이나 반부패로 옮겨서 1~2년 있다가 진급을 시켜주는데 강력부장이 연달아서 차장 검사를 하고 진급한 경우는 이례적이란 말이에요.

이들이 그런데 마약 사건을 꼼꼼히 덮어준 사람이에요.

그런데 인천지검 강력부장이었던 김연실 검사는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에 근무하면서 한남동 관저 사건을 또 해요.

충성심을 보입니다. 강력부의 이게 반부패나 이런 데서 안 그러면 형사부에서 일반 형사부에서 수사해야 되는 걸 강력부에서 마약하고 조직 수사, 조직 범죄 수사를 해야 되는 곳에서 한남동 관저 사건을 또 하겠다고 이러니 얼마나 예쁘겠어요?

바로 차장검사로 승진을 시켜줍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지금 합수팀을 지휘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대검으로 제가 달려가서 이것만은 막아야 되겠다라고 기자회견을 했던 겁니다.

▶정영진

그럼 지금 누구 좀 털면 아니면 어디를 좀 이렇게 제대로 수사하면 이거 밝혀낼 수 있습니까?

끝으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백해룡

지금 우선 검찰에서 사건 덮은 기록 달라고 해야 됩니다.

지금 이 사건이 원래 백해룡 수사팀이 했던 사건은 검찰 사건에 포함되는 거예요.

중앙지검이나 인천지검에서 먼저 수사해서 구속을 시키고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같은 조직이고 피의자도 같아요.

사건을 보통 검찰은 이런 민감한 사건은 일반적으로 자기 사건이라고 그래서 뺏어갑니다.

송치 요구를 하죠. 근데 이것을 달라고 하지도 못해요.

이거 달라고 하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불편하고 역린을 건드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예 달라고 하지를 못해요.

그래서 이 상황이 벌어졌잖아요. 그래서 지금 인천지검하고 중앙지검에서 취급했던 사건 기록 일체를 지금 뭐 언론에서 열람 요청을 하시면 그거 막을 수 없어요. 줘야 됩니다. 이미 끝났기 때문에.

그리고 인천세관 제가 언급했던 그런 부분들 전자통관 시스템, CCTV 시스템 그런 것들의 기록을 저희들이 정확히 보고 들여다봐야 되는데 그다음에 조사 1과나 조사 2과 이런 등등 업무용 컴퓨터에 당시 CCTV 영상이나 파일이나 주고받은 그런 대화 자료들이 있을 거니까 그런 것들 보면 됩니다.

▶정영진

그럼 심우정 이런 사람들은 알겠군요.

▶백해룡

지금 한동훈은 저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내용을 제가 충분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고소할 때는 그냥 추상적으로 한동훈, 이원석, 심우정, 송경호가 연합해서 이 사건을 막았다 이렇게만 얘기했는데 그때 고소를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내용을 충분히 채워주고 있고요. 내용을 보충해서 다시 추가 고소하셔라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진

이게 이제 우리 경정님의 말씀이 상당히 이제 여러 조각들이 많이 맞춰지면 적어도 이원석, 심우정, 한동훈 이 정도 사람들은 모를 수가 없는 내용이네요.

▶백해룡

이들이 실행위자라는 거죠.

▶신혜원

그러니까 어쨌든 합수팀에서는 그러니까 이제 당시에 세관 연루된 의혹들을 들여다 보는 거고 어느 정도 윗선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고 사실 김건희 특검에도 이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여기는 또 그냥 그 조병노 관련된 구명 로비 의혹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우리가 이제 여러 가지 의심이 드는 예를 들면 김건희 일가의 어떤 사업 사실 그 선라이즈F&T 그 회사가 최근에 폐업을 했어요.

거기가 원래 무슨 농수산 가공업 해가지고 이렇게 싸게 들여와 가지고 막 고리 붙여가지고 팔고 그런 거 하던 건데 거기에 이제 뭔가를 같이 끼워 왔을 수 있다 이제 이런 의혹이 있는 거고 그런데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던 6월 10일인가 그 날짜로 이 업체가 폐업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어쨌든 여기까지 들여다 보려면 지금 특검에서 보는 단순히 조병노 하나 불러서 조사하는 거 말고 아예 별도의 특검까지도 필요할 수도 있을까요?

▶백해룡

조병노 경무관은 이 세관 연루 마약 사건의 엑스트라예요.

근데 그게 자꾸 조병노 씨에 포커스에 맞춰지다 보니까 이 사건이 죽어버렸는데 제가 이 지금까지 경찰 생활을 할 줄 몰랐거든요.

쫓겨나거나 압수수색 당하거나 체포 당할 수도 있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중에 옷을 벗고 나서 뭘 할까 해서 제가 시나리오를 한번 이렇게 그려봤습니다.

한 16부작 되면 조병노 경무관은 잠깐 한 3부 정도에 나왔다가 사라지는 그 정도의 엑스트라인데

▶신혜원

그러니까 김건희 특검이 워낙 많은 걸 다루고 있다 보니까 이제 이 외압 의혹은 이 사람 하나 정도 수사하고 끝날까 봐 하는 우려가 저는 있거든요.

▶백해룡

거기서 이제 동일성이 인정된다면 몸집을 키울 수 있고 내용을 키울 수 있는데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상설 특검이 세관, 마약, 외압 수사 관련해서 상설 특검이 통과가 됐는데 거기 검사 5명, 수사관 20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의지만 가지면 할 수는 있겠는데 코끼리 뒷다리 정도 그려낼 수 있을 거다.

관세청 정도 수사하면 아마 버거울 거다 이런 생각을.

▶정영진

시나리오를 다 16부작까지 해 놓으셨군요.

▶백해룡

스케치만 했습니다. 나중에 이제 먹고는 살아야 되니까.

▶정영진

뭐 지금도 아마 말씀 다 못 하신 내용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뭐 당연히 이제 수사하셨으니까 훨씬 더 방대한 양을 좀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하여튼 그런 것들 다시 한번 나중에 시간이 되면 잘 정리해서 여러분께 또 전해드릴 시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긴 시간 또 금요일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조만간 다시 한 번 좀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백해룡

네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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