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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파견 직원, 권한 부당행사에 문책…부처 복귀 시켜”

동아일보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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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대통령실 직원이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한 정황이 드러나 원소속 부처로 복귀했다. 대통령실은 부당하게 직무권한을 행사하는 직원들을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4일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이 외부 접촉을 통해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한 정황을 확인해 원소속 부처로 복귀시키는 문책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일이 없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들의 직무권한 부당 행사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며 “직원들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소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기강을 엄정하게 세울 예정”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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