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스테이’. 사진 ㅣMBN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이 ‘오은영 스테이’를 찾는다.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 3회에서 오은영과 유세윤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사연에 눈물을 삼킨다.
이날 방송에는 오은영과 배우 고소영, 일일 게스트로 나선 개그맨 유세윤이 함께했다. 참가자는 “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담담히 말했지만, 이야기를 이어가며 몇 차례 말을 멈추고 눈물을 훔쳤다. 참사의 순간부터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까지,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현장에 있던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오은영은 “그 아픔과 슬픔을 어떤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느냐. 그 무게를 어찌 감히 잴 수 있겠느냐”며 유가족의 고통에 깊이 공감했다. 유세윤 또한 “어떤 위로의 말도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떨궜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힐링 예능이 아닌, 살아가며 쌓인 상처들을 진심 어린 공감으로 마주하는 체류형 위로 프로젝트”라며 “참가자들의 용기 있는 회복 여정을 시청자들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