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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대상에 정소진 비욘드디엑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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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팀 참여·40팀 수상…기술창업 분야 79.5% 달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폐암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한 정소진 비욘드디엑스 대표가 올해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40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여성(예비)창업자 대회다. 대회에는 총 1131팀이 참가,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창업 활성화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바이오헬스, 교육서비스 등 기술창업 분야 여성 (예비)창업자가 79.5%에 달했다.

대상은 혈액 다중마커를 이용한 조합 알고리즘으로 폐암 진단 기술을 개발한 정소진 비욘드디엑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혈액 다중마커란 혈액 검사 한 번으로 폐암 관련 단백질 수치를 동시에 측정하고 AI 알고리즘으로 암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최우수상에는 △고효율 K-POP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플랫폼을 개발한 조민경 씽잉비틀 대표 △글로벌 AI 생성형 콘텐츠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한 예비창업자 임희진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AI 기반 재개발, 재건축 조합 운영관리(DX) SaaS 시스템을 개발한 윤의진 이제이엠컴퍼니 대표 △치매 예방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한 신정은 보이노시스 대표 △AI 기반 의료기기 성적서 검토 및 인허가 서류 작성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예비창업자 최조영 씨가 받았다.

수상자는 포상과 함께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수상자 중 상위 26개 팀엔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 혜택을 준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창업 이후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여성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서이원 기자 (iwonseo9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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