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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호관세 임박...통상본부장 오늘 다시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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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나흘 남은 가운데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다시 미국을 방문합니다.

당장 관세 협상 타결이 어려운 만큼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통상교섭본부장이 일주일 만에 다시 방미길에 오르는군요?

[기자]

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저녁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면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첫 만남 뒤 일주일 만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오는 8일 끝나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여 본부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주요 이슈별 우리 측 제안 및 한미 상호 호혜적 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협상 진행 경과 따라서 필요시에 상호관세 유예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연장에 거듭 선을 그은 데다가 이르면 내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 서한을 보내겠다고 해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여 본부장의 어깨가 무거워진 가운데 정부는 관세 유예 시한까지 미국 측과 집중적으로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 국회 통상 현안 보고에서 협상 쟁점으로 미국 측이 농산물과 자동차,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접근과 높은 수준의 규범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농산물 분야의 민감성 등을 최대한 고려해 대응하되 이행 이슈와 제도 선진화 관련 사안은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와 품목관세 일체 면제를 추진하되 최소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 유예를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기본 관세 10%에 차등 관세 15%를 더해 상호관세율 25%를 책정했고 오는 9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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