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4일 오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하 부천영화제)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 기자회견에서 “‘아빠는 데몬의 왕’이야 했더니 정말 실망스러운 눈빛으로 ‘난 그만 볼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병헌은 “제가 저희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제 영화가 거의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영화가 3개 정도밖에 안 되는데, 다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 너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영화들이라 클립을 보여준다. 아직까지 TV 드라마나 영화의 캐릭터와 저를 혼동해서 보게 되는 순간이 있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애니메이션을 했는데 이건 볼 수 있겠다고 해서 함께 봤는데 아빠가 누구야 라고 해서 ‘아빠는 데몬의 왕이야’ 했더니 정말 실망스러운 눈빛으로 ‘난 그만 볼래’라고 하더라”라고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은 “그건 연기고 캐릭터라고 설명을 해줘도 왜 데몬을 자꾸 하냐고, 프론트맨을 왜 자꾸 하고 이런 게 내심 아들에게는 상처인 것 같다. 우리 아빠가 좋은 사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나 보다”라고 웃었다.
이병헌은 29회를 맞이한 부천영화제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부천영화제는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이병헌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 손예진 등에 이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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