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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민주당 차기 대표 선호도, 정청래 32% vs 박찬대 28%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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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당대표 선호도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당권 후보자들인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의원의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4일 발표된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에게 8월 예정된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한 2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정청래' 32%, '박찬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457명, 표본오차 ±4.6%포인트)에서는 47%가 '정청래', 38%가 '박찬대'로 답해 양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었다.

갤럽은 "이번 민주당 지도부 선거는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관건은 일반 여론조사로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 선거인단 표심"이라면서도 "2024, 2022, 2020년 민주당 대표 경선과 비교하면 현 시점 구도는 일방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여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22%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2배를 넘어섰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24%포인트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였던 작년 12월 3주차 갤럽 조사(당시 민주당 48%-국민의힘 24%)와 같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65%가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갤럽의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는 이번이 2회차로, 첫 조사 대비 긍정평가율은 1%포인트 상승, 부정평가율도 2%포인트 상승했다.

이 조사는 언론사 의뢰 없이 갤럽이 자체 시행했고,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2.1%(총 통화시도 8300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설문지 문항 및 통계보정기법 등 조사 관련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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