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사거리에서 인도로 '쾅'…”택시기사, 차량 안에서 심정지”

어제(3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방학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숨지고 택시기사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과 또 자전거에 타고 있던 시민 1명도 다쳤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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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돌진한 택시가 나무를 들이받고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3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방학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모 씨 / 목격자]

"그냥 쾅 그 소리만 났어요. 사고 난 것만 봤어요. 몇 사람이 구조해서 가슴 압박하고 있더라고요."

사고가 난 인도에는 차량이 돌진해온 흔적이 선명합니다. 나무 껍질도 벗겨졌고, 자전거도 널브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길 가던 시민 1명이 숨졌고, 택시 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정모 씨 / 목격자]

"여기서 막 심폐소생술을 하고"

택시 승객 1명과 자전거를 탄 시민 1명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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