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전여친' 채정안, '커프' 때 돌싱이었다…"이혼 너무 잘해" (채정안TV)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채정안이 이혼 후 드라마 '커피프린스'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채정안X이혜영X이지혜｜방송에선 못했던 이야기 오늘 다 풀어버려 | 근데.. 우리 이렇게까지 오픈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지혜가 채정안에게 "언니는 (이혼한 지) 몇 년 됐지?"라고 묻자, 이혜영은 "너 (갔다) 돌아온 걸 사실 사람들이 잘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맞다. 말 안 하면 싱글인 줄 안다"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2007년도, '커피프린스' 시작할 때 돌싱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나는 (이혼할 때) 개 두 마리 데리고 왔고 얘는 냄비 하나 가지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지혜가 "그래도 서로 위안이 되는 게 있었겠다. 공통점이 있으면 위안이 되는 게 있다"라고 물었다. 이혜영은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땐 (그랬다)"라고 말했고, 채정안은 "서로 공감이 되는 게 있긴 했다. 근데 이혼을 너무 잘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지혜가 "솔직히 정안 언니처럼 싱글라이프 사는 거 되게 멋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연애를 추천하자 채정안은 "나 외모 안 본다. 크리스천이었으면 좋겠다. 경제력은 나보다 잘 벌었으면 좋겠다. 영어도 나보다 잘했으면 좋겠다. 나보다 똑똑해야 된다. 나보다 말 많이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한편 채정안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국민 전여친'으로 불린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