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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걍남자'서 임영웅과 캠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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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자]
정동원, '걍남자'서 임영웅과 캠핑 여행/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

정동원, '걍남자'서 임영웅과 캠핑 여행/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지난 3일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미스터트롯1'에서 인연을 맺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여행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캠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열정이다"라며 구워 먹는 치즈, 뽀또, 마시멜로, 육포 등 각종 간식 거리들을 가방에 넣으며 '열정'을 챙기는 유쾌한 제스처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캠핑을 떠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캐리어에 짐을 가득 싸오는 걸 정말 싫어한다"며 선글라스, 모자, 티셔츠 두 장, 바지 한 장, 속옷 한 장 등 매우 간소한 짐 꾸리기로 상남자다운 털털한 면모도 드러냈다.

정동원, '걍남자'서 임영웅과 캠핑 여행/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

정동원, '걍남자'서 임영웅과 캠핑 여행/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


이어 임영웅과 만난 정동원은 캠핑 여행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소소하지만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눈길은 끌었다.

스스로 자존심이 세다고 생각하느냐는 임영웅의 질문에 정동원은 "자존심은 센 편이지만, 숙여야 할 땐 숙인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감에 대한 질문에는 "요즘 잘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자신감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임영웅은 "비교하지 마! 동원이가 가진 게 더 멋질 수도 있어. 자부심을 가져"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냈다.

두 사람은 휴게소에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던 중, 임영웅이 "평범하게 입고 오랬더니 옷을 또 이렇게 입고 왔네"라고 하자, 정동원은 "빈티지하게 입는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임영웅은 "(내가 입은 게) 빈티지지, 그건 진짜 빈티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형제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다음 편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캠핑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는 곧 성인이 되는 19살 정동원이 상남자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정동원의 다채롭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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