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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대통령실 특활비 꼼수 부활…‘李대통령의 호텔경제학’ 실험해볼 작정인가”

헤럴드경제 강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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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었다고 갑자기 명분이 생겼나”
“국민 기만 못된 상술, 비난면치 못할 것”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추가경정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전액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의 증액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무려 40조 원 규모의 민생 추경 예산에 대통령실 특활비를 끼워 팔겠다는 꼼수다. 국민을 우롱하는 저열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자신들이 전액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활비를 이제 와서 슬그머니 다시 증액하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에 묻겠다”면서 “지난해, 민주당은 특활비를 삭감하며 ‘국정이 마비되지도 않고, 국민 피해도 없다’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런데 이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없던 명분이 갑자기 생기기라도 한 건가, 민생을 살리겠다며 빚을 내며 끌어온 추경에 대통령실 특활비가 왜 들어가나, 그 특활비로 호텔이라도 예약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장하는 ‘호텔경제학’을 실험해 볼 작정인가”라며 쏟아붙였다.

이어 “어떤 그럴듯한 말로도 이번 특활비 부활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국민의 혈세를 명분도 없이 대통령실의 주머니 채우는 데 쓰겠다면, 먼저 전 정부의 특활비를 국정마비 의도로 삭감했던 자신들의 위선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민주당의 특활비 증액은 국민을 기만하는 못된 ‘정치적 상술’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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