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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윤 2차 소환 앞두고 분주…이 시각 내란특검

SBS 동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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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팀이 내일(5일)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동은영 기자, 김주현 전 수석과 김성훈 차장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고요?


<기자>

네, 김주현 전 민정수석은 어제 오전 출석해 12시간여 조사를 받고 어젯밤 9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김 전 수석은 12.3 비상계엄 당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게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문서로 해야 하는데, 계엄 관련 문서가 있냐'고 물으며,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출석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도 새벽 1시 반쯤 조사를 마치고 조서를 열람한 뒤, 출석 17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귀가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전 차장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방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한 걸로 전해집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이 진술 거부 없이 "성실히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내일 특검에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죠?

<기자>


네, 내일 이곳 서울고검에서 내란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측의 요구대로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전 9시쯤 이곳 서울고검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팀은 내일 윤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앞두고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다지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두 특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제 수사를 개시한 다른 두 특검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채상병 특검팀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등을 출국금지한 데 이어, 오는 7일 김 전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준희)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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