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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 ‘내란 경찰국장’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 특검에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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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연합뉴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연합뉴스


경찰이 군인권센터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등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는 경찰 57명을 고발한 사건을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이첩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군인권센터가 박 직무대리 등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특검에 이첩했다는 통지서를 우편으로 보내왔다”고 알렸다. 군인권센터는 “내란특검이 박 직무대리 등 57명을 조속히 강제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며 “원활한 특검 수사와 진상 규명을 위해 정부는 이들을 즉각적으로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당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었던 박 직무대리는 계엄 선포 직후 조지호 경찰청장과 국회를 봉쇄했던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과 통화하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뒤에도 조 청장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하지만 박 직무대리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지난 2월7일 경찰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면서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전보됐다. 군인권센터는 그뒤 박 직무대리 등 경찰 지휘부와 서울청 기동본부 소속 지휘관 등 경찰 57명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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