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만에 교체된 초상화…"머그샷과 비슷"

"오바마는 멋진데, 난 이게 뭐야?" 콜로라도 주 의사당에 걸려있는 자신의 초상화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던 트럼프 대통령. 결국 새 초상화로 교체됐는데, 이번 그림은 트럼프가 이전에 찍었던 머그샷과 아주 비슷하네요. 함께 보시죠.

콜로라도 주 의사당에 새로 전시된 트럼프 대통령 초상화

앞서 6년간 걸려 있던 초상화가 철거됐기 때문

이유는 트럼프의 강한 불만

확실히 평소 이미지와 차이가 있기는 한데…

"심하게 의도적으로 왜곡됐다", "정말 최악", 맹비난 퍼부어

"오바마는 멋지게 표현됐다"

같은 작가가 그렸는데 "나이 들면서 재능 잃었다"고까지…

반면 이번 그림에는 '흡족'

"재능있는 예술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 그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

2023년 조지아주 구치소에서 촬영된 트럼프의 유명한 '머그샷'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조직범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을 때 찍힌 사진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 자체가 정치적 탄압 사건

이 머그샷은 곧 '저항의 상징'

새 초상화 그린 작가는 트럼프 다른 그림도 다수 작업

백악관에서 직접 그림 받아 의사당에 기부했다고…

[영상편집: 이휘수]

(영상출처: 유튜브 'NBC News', 트루스소셜 'realDonaldTrump')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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