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2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온주완과 11월 결혼' 민아 "든든한 응원 주는 분 생겨"…자필 소감

뉴스1 안태현 기자
원문보기
민아(왼쪽), 온주완 ⓒ 뉴스1 DB

민아(왼쪽), 온주완 ⓒ 뉴스1 DB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민아(32·본명 방민아)가 배우 온주완(41·본명 송정식)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4일 민아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시하며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라며 "'때가 되면 예쁘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다'라고 상상도 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돼서 서둘러 글을 쓰게 됐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아는 "얼마 전 오랜 팬분들의 축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래된 서랍속에 고이 간직했던 내가 가장 애정하는 물건을 다시 꺼내 본 것 같았다"라며 "그대들도 어렸고 나도 어렸던 그때(를 회상하며) 저는 '그 시절의 우리가 정말 뜨거웠구나'라고 느끼며 사실은 그리워었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대들은 나의 시절이고 나의 삶"이라며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나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민아는 또한 "그대들이 있기에 난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나아갈 자신이 있다"라며 "또 이런 저에게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다,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도전하면서 그대들에게 마음껏 응원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거예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민아의 소속사 SM C&C는 4일 공식입장을 내고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민아와 온주완은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1년 공연된 뮤지컬 '그날들'에도 함께 출연하며 사이가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의 아픔을 겪었을 때는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2. 2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3. 3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4. 4마레이 트리플더블
    마레이 트리플더블
  5. 5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