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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금 공제 폐지…전기차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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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했다 [사진: 셔터스톡]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EV) 시장에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의제를 통과시키면서 7500달러(약 1000만원) 규모의 전기차 세금 공제가 폐지됐다. 이는 제조업 인센티브 축소와 함께 전기차 구매 비용 상승을 의미하지만, 전기차 혁신이 멈추지는 않을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전기차 시장이 이미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흐름 속에 있으며, 정부 지원 없이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17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Y는 2023년 세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으며, 전기차 기술이 성숙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낮은 유지비용,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등 내연기관차와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50만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기술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전기차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다시 내연기관차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차량 가격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충전 네트워크는 일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완전한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전기차 제조사들이 세금 공제 없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오히려 세금 공제 폐지가 전기차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보조금에 의존하는 대신, 제조사들이 진정한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 모델 Y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가 된 이유도 완성도 높은 전기차가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기차 세금 공제 폐지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기술 발전과 가격 조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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