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65%…평가 물었더니[한국갤럽]

이데일리 황병서
원문보기
한국갤럽 조사…전 연령·계층서 긍정 우세, 국민의힘 지지층만 부정 우세
긍정 이유는 추진력·경제·소통…부정 이유는 복지지출·외교 등
중도층 69% 긍정, 보수층 긍·부정 팽팽…응답률 12.1%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65%인 설문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65%가 긍정평가 했고 23%가 부정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1%p(포인트), 부정 평가는 2%포인트 각각 올랐다.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진보층(90%대)·40대(81%)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은 69%가 긍정적, 보수층에서는 긍·부정이 각각 40%대로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57%)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 경제·민생(13%), 소통(10%), 전반적으로 잘 하고 있다(8%), 직무능력·유능함(6%), 열심히한다·노력한다·인사·부동산정책(4%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외교, 도덕성 문제·자격미달(11% 이상), 인사, 부동산 정책·대출규제(10%이상), 독재·독단(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7월 1주차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이미지=홈페이지 캡처)

7월 1주차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이미지=홈페이지 캡처)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2. 2조지호 파면 결정
    조지호 파면 결정
  3. 3손흥민 토트넘 이별
    손흥민 토트넘 이별
  4. 4신안산선 공사장 사고
    신안산선 공사장 사고
  5. 5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전 충남 행정통합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