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카이 발레 다리 찢기 비명 "공포영화 같다"

[서울=뉴시스] 전과자 카이가 발레과에 방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OTB' 캡처)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카이가 발레 다리찢기에 도전하다 비명을 질렀다.

3일 유튜브 OOTB 채널 웹예능 '전과자'는 전과자 카이의 국민대 발레과 방문기를 공개했다. 발레 용어를 파헤치는 무용 용어 수업부터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 실습까지 하루동안 발레과를 체험하는 카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무용공연실습' 과목 중 실전 발레에 나선 카이의 앞에 고난이 닥쳤다. 카이는 발레 실습 전 다리 찢기에 도전하던 중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일제히 일자로 다리를 찢는 발레과 학생들을 보며 "이렇게 쉽게 되는 거라고?"라며 놀라워했다. 곧이어 학생들이 단체로 다리 찢기를 하는 모습에 카이는 "공포영화 같다"고 외치며 진심으로 경악했다.

카이는 '백조의 호수' 실습에서 우아하게 움직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홀로 푸드덕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담당 교수님은 카이에게 1대1 수업을 진행했다. 카이가 발을 바꾸는 동작을 빨리 따라오자 "발레 천재 아니에요?"라는 칭찬도 덧붙였다.

카이는 발레 동작 마무리가 어렵자 결국 아이돌 춤으로 끝내며 '아이돌 본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학생들과 식사를 하며 스트레칭 기계를 언급했다. "고문 기계 아니냐"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에게 발레 시작 시점도 물어보며 "나도 왕년에 발레 했었거든, 아홉 살인가?"라고 대답했다.

유튜브 OOTB 채널 '전과자'는 전국에 있는 대학교의 학과를 리뷰하는 웹예능이다. 이번 화를 마지막으로 시즌 6를 마무리 할 예정이었지만 2회 연장 공지와 함께 방학편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n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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