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정진우 신임 중앙지검장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 되겠다"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원문보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5.07.04.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5.07.04.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검장은 4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어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구성원과 합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검찰의 주어진 소임을 제대로 또 바르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기소를 정해놓고 수사하는 것은 수사 본질에 맞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의 말씀에 가타부타 말씀드리는 것은 공직자의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바르게 검찰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윤석열 정부와 가까운 인사였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저에 대한 평가는 평가하는 사람들의 몫이고, 그런 비판이 있다는 것은 겸허하게 귀 기울여 듣겠다"며 "다만 검사 생활을 하면서 중심을 지키고 바르게 일하자는 마음으로 해왔다"고 했다.

정 지검장은 '공안·기획통'으로 분류된다. 법무부 검찰국에서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을 지냈고,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거쳐 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직전까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일했다.


법무부는 지난 1일 검찰 인사를 통해 공석이었던 서울중앙지검장에 정 검사장을 보임했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4일 퇴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약 한 달 동안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철환 권익위원장 면직
    유철환 권익위원장 면직
  2. 2쿠팡 국정원 위증 논란
    쿠팡 국정원 위증 논란
  3. 3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4. 4힉스 39점
    힉스 39점
  5. 5이강인 PSG
    이강인 PSG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