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의 아슬아슬한 관계로 흥미를 끌고 있다.
영화감독 이제하는 아버지 이두영(김재철)의 후광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버지의 성공작인 '하얀사랑'이 칸영화제에서 회고전이 열리고 리메이크가 결정되자 직접 연출을 맡게 된다.
사실 '하얀사랑'의 각본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 유은애(이상희)가 쓴 것이었다. 이제하는 아버지가 가족을 외면하고 '하얀사랑' 속 여배우 김진여(예수정)와 염문을 뿌린 일 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을 믿지 않고 있다.
그렇게 '하얀사랑'이라는 영화를 다시 되찾고 싶은 이제하 앞에 불치병을 앓고 있는 이다음이 나타난다. 그녀는 불치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유전으로 어린 나이부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배우가 꿈이었던 이다음은 '하얀사랑'을 좋아했고, 영화 '청소'를 흥행시킨 이제하의 팬이기도 했다. 이제하는 이다음의 진심과 연기력을 인정하고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했다.
그동안 '청소'로 톱스타가 됐던 배우 채서영(이설)은 이혼을 겪고 '하얀사랑'의 리메이크로 이제하와 재회한다. 이제하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이다음을 은근히 시기하는 동안에, 이다음의 첫사랑 정은호(정휘)가 촬영팀으로 들어온다.
드라마 '우리영화'는 총 12부작으로 OTT 다시 보기는 웨이브와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S와 비욘드제이, 극본과 연출은 각각 한가은, 강경민 작가와 이정흠 감독이 맡았다.
'우리영화' 방송 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이며 재방송은 오는 5일 오후 1시 10분, 8시 35분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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