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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스토리의 광기어린 변신…부천영화제 화제작 ‘어글리 시스터’ 8월 개봉

스포츠W 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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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어글리 시스터’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첫 공개되고, 오는 8월 개봉한다.

‘어글리 시스터’는 아름다움이 권력이 되는 잔혹한 경쟁의 왕국에서, 예뻐지기 위해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았던 신데렐라의 의붓동생 ‘엘비라’의 광기어린 변신을 담은 바디 호러 영화.



제41회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공식 상영 및 제43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은까마귀상을 수상한 영화는 자국 노르웨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33개국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국내에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고,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신데렐라’ 스토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신데렐라’의 못생긴 의붓동생 ‘엘비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토리와 강렬한 영상미, 파격적인 연출의 조화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에밀리 블리치펠트는 1991년생 노르웨이 출신으로, 매 작품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적 시선을 깊이있게 탐구해온 신예 감독이다.

여기에 메르 필름, 젠트로파 등 북유럽 대표 제작사들의 협업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고,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 볼륨1’, ‘멜랑콜리아’, ‘도그빌’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의상 디자이너 마농 라스무센을 비롯, ‘경계선’, ‘성스러운 거미’의 편집을 맡은 올리비아 네어고르 홀름까지 제작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노르웨이의 배우 겸 모델 레아 미렌이 ‘신데렐라’의 의붓동생 ‘엘비라'로 연기를 펼친다.


‘어글리 시스터’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CGV 소풍 6관에서 첫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오후 8시30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두 번째 상영과 GV를 진행한다. 당일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GV에는 레아 미렌이 참석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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