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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최대 18만7000원

뉴스1 이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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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포구 농식품 바우처 사업 포스터.

2025년 마포구 농식품 바우처 사업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구는 구 내 거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또는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가구 단위로 매월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하나로마트, GS편의점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온·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의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부터 최대 18만7000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02-1551-0857)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약 7일 이내 자격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가 결정되며 대상자로 확인되면 농협은행에서 1가구당 1매의 바우처 카드가 발급돼 자택 또는 주민센터로 배송된다.


바우처는 매월 1일에 충전돼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금액은 소멸되며, 3000원 미만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접하기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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