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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습격에…벌레 퇴치 용품 '불티'

연합뉴스TV 김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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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명 '러브버그'가 도심 곳곳에 대량으로 출몰하면서 방충용품 매출도 크게 뛰었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올여름 벌레와의 전쟁이 이어질 거라는 전망에 관련 용품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편의점.


벌레 퇴치용품을 모아둔 전용 진열대가 눈에 띕니다.

<이종원 / GS25 점장> "벌레 쫓는 거 있냐 뭐 이런 식으로 물어보고…저희 점포에도 벌레 쫓는 용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2배 정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최근 수도권 일대를 뒤덮은 일명 '러브버그' 탓에 초여름부터 벌레를 쫓으려는 수요가 늘었습니다.


최근 두 달 동안 기피제나 살충제 같은 방충용품 매출이 급증했는데, GS25는 643%, CU는 721%, 세븐일레븐은 260%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에서도 방충용품 매출이 두 배가량 뛰었고, 한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러브버그' 키워드가 포함된 제품까지 등장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러브버그나 모기의 출현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소비자들의 방충용품 구매 시기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 김영자 / 서울 용산구 > "7월도 안 됐는데 왜 모기가 있지? 빨리 모기장을 쳤어요. 빨리 왔어요. 전에는 이런 일 없었는데…"

때 이른 폭염에 벌레 개체 수도 눈에 띄게 늘면서 올여름 벌레와의 전쟁이 예고됐습니다.

연이은 폭염으로 벌레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만큼, 방충용품 구매 수요는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윤정인]

#편의점 #대형마트 #유통가 #러브버그 #방충용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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