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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이정재 "내 연기 밈(meme)…처음엔 조롱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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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연기가 밈(meme: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지에서 퍼져나가는 여러 문화의 유행과 파생·모방의 경향, 또는 그러한 창작물이나 작품의 요소를 총칭하는 용어)화 된 것을 처음에는 조롱처럼 여겼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종영 인터뷰를 가진 이정재는 시즌2에서 대사 "얼음!"이 밈화 된 것과 관련해 "'오징어 게임'에서 처음 겪은 게 아니라 '신세계'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다. '중구형, 거 장난이 심한 거 아니오"('신세계')를 시작으로 해서 "내가 왕이 될 상인가'('관상'), "총알이 두 개지요"('암살') 등의 대사가 모두 밈이 됐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처음에는 '내가 뭘 잘못했나', '큰일났다' 싶었다. 내 연기가 조롱거리가 됐구나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니니 '그게 아니구나', '시대가 변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이런 것들이 작품을 재밌게 봤다는 표현 중 하나라고 생각되고 나니 은근히 바라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정재의 연기는 개성이 뚜렷하다. 특유의 발성과 연기 방식은 코미디언들의 성대모사나 인터넷 밈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젊은 대중들에게 크게 소비됐다. 이는 작품의 인기나 화제성에도 큰 기여를 했다.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이 '오징어 게임'에서도 '얼음!' 대사를 통해 또 하나의 밈을 만들어냈다.

이정재는 지난 5년간 이어진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시즌3를 통해 마무리 했다. 성기훈의 뜻밖의 선택이 대중들의 호불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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