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면 와인 정보가 술술"…와인25플러스, AI 이미지 검색 도입

QR·바코드 없이 사진 검색 만으로 1만여 종 주류 정보·리뷰 확인 가능
정확도 높은 검색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와인 선택

GS리테일이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지난 6월 25일부터 도입했다. /GS리테일

[더팩트 | 문은혜 기자] GS리테일은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지난 6월 25일부터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능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AI 이미지 검색을 선택한 후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 없이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관련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와인 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최적화 모델을 적용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와인25플러스에서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000건에 달해,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와인 검색 툴 대비 상품 정보의 구성과 리뷰의 질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DX 부문장은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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