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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일상…‘오징어게임3’ 中서 또 불법시청 논란

매일경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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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불법 시청이 일상…당국 조치 시급”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의 ‘오징어게임3’ 관련 화면. 사진 I 서경덕 교수 제공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의 ‘오징어게임3’ 관련 화면. 사진 I 서경덕 교수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1,2에 이어 여전한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또다시 불법 시청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Douban)에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3’ 관련 리뷰가 지난 3일 기준 2만1천여 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별점 평가에는 5만5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현지 이용자들이 ‘오징어게임3’를 불법으로 시청한 뒤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도 또다시 ‘불법 유통-시청’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부끄러움조차 없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 자국민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오징어게임’ 시즌1과 시즌2도 중국 내에서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법 유통에 대한 국제적 대응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오징어게임3’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5일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93개국 전역에서 1위를 이어가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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