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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마리 퀴리 메모리얼 데이' 특별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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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이벤트 이미지 (제공 라이브(주))

뮤지컬 '마리 퀴리' 이벤트 이미지 (제공 라이브(주))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7월 4일,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의 기일을 맞이하여 '마리 퀴리 메모리얼 데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7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석 30% 타임세일이 진행된다. 온라인 예매처에서 예매 시 '마리 퀴리 메모리얼 데이' 권종을 선택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회차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 기간 내 공연이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또한 해당 할인 권종으로 예매한 관객 가운데 12명을 추첨해 마리 퀴리 역 배우의 자필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라이브㈜ 공식 SNS에서 미지의 원소를 밝혀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용기와 집념을 기리는 댓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용기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의 답변을 달면, 추첨을 통해 4명에게 마리 퀴리의 딸 에브 퀴리가 쓴 전기 『마리 퀴리』에 마리 퀴리 역 배우의 사인을 담은 도서를 선물한다.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여성 최초노벨상 수상자이자 물리학과 화학 두 분야에서 모두 노벨상을 수상한 유일한 인물로, 끊임없는 도전과 역경을 이겨낸 불굴의 의지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다.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폴란드에서 태어나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 그는 방사능 연구에 몰두하여 새로운 원소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동식 X레이 장치 '리틀 퀴리'를 개발해 직접 부상자를 진단하는 일에 앞장서기도 했다. 마리 퀴리는 연구 중 방사능에 노출된 결과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다가 1934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마리 퀴리의 시신은 방사능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1인치 두께의 납으로 둘러싼 관에 넣어 매장됐으며, 그가 남긴 실험 노트는 지금까지도 방사능을 내뿜고 있다. 그의 과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인류에 대한 헌신은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에 오는 2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퀴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작품은 여성이자 이민자로서 겪어야 했던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이뤄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실제 삶에 상상력을 더했다. 작품은 신비로운 초록빛을 내뿜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와, 그 라듐을 이용해 야광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 '라듐 걸스'를 가상의 무대 위에서 마주하게 한다.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과 마주하며 고뇌하고 결단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은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마리 스클 로도프스카 퀴리' 역 김소향, 옥주현, 박혜나, 김려원의 4인 4색 무대도 기대된다. 김소향은 '원조 마리'로서 작품의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마리 퀴리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옥주현은 '대체불가'라는 수식어답게 흡인력 있는 무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옥마리'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혜나는 통찰력 있는 캐릭터 해석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마리 퀴리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려원 역시 깊이 있는 역할 분석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마리 퀴리의 고뇌와 성장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20년 초연돼 이듬해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 5개 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22년 마리 퀴리의 고국 폴란드에서 한국 오리지널 팀의 특별 콘서트와 공연 실황 상영회를 열고,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인 '황금물뿌리개상'을 받아 국경을 뛰어넘어 전 세계 관객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어 2023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리에 라이선스 초연을 개최, 주연 마나키 레이카가 '제31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상반기 여배우 베스트5'에 선정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 뮤지컬 '마리 퀴리'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렸다. 제작사 라이브㈜ 강병원 대표가 리드 프로듀서로 제작한 '마리 퀴리'의 영어 버전 초연은 영국의 공연 시상식 '더 오피스(The Offies) 어워즈'에서 신작 뮤지컬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현지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또한 매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리는 유럽의 대표적인 뮤지컬 축제 '웨스트엔드 라이브(West End LIVE)'에 '마리 퀴리' 영국 공연 팀이 출연하여 세계 무대에 K-뮤지컬의 이름을 새겼다.


K-뮤지컬의 세계화에 한 획을 그은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새로운 배우들과 기존 배우들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가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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