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46세' 고수, 데뷔 27년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처음이라 긴장돼"

텐아시아
원문보기
[텐아시아=정세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의 고수'에는 '고수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고수는 첫 유튜브 촬영을 위해 매니저 없이 홀로 차를 몰고 쌀국수 가게에 도착했다.

고수는 "처음이라고 긴장했다. 아무 생각이 없다. 유튜브는 공식 스케줄이라고 생각하면 더 불편할 거 같더라. 그래서 그냥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음식점에서 제작진과 만난 고수는 채소 '고수'를 쌀국수에 넣으며 "어디 가게는 '고수 추가' 옆에 내 사진을 넣더라. 나는 못 봤는데, 팬들이 막 보내준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회사에서 어떻게 대응 안 하냐"고 묻자 고수는 "근데 쓰면 어떠냐"고 답했다.

사진=고수 유튜브 캡처

사진=고수 유튜브 캡처



이어 고수는 "근데 요즘 들어 가끔 그런 생각은 들더라. 야채 고수는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하는데, 배우 고수는 작품 활동할 때나 검색을 하게 되니까. 솔직히 좀"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고수는 한 카페로 향했다. 제작진은 "살면서 잘생겼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냐"고 물었고, 고수는 "솔직하게 나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해 주는 게 고맙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근데 솔직히 껍데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저와 껍데기 바꿀 수 있냐"고 묻자 고수는 "싫지. 그건 말이 안 되고 불가능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46살인 고수는 1998년 MBC 드라마 '단비'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반창꼬', '덕혜옹주', '방관자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성탄 미사
    대통령 성탄 미사
  2. 2김병기 의원 논란
    김병기 의원 논란
  3. 3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4. 4현대건설 7연승
    현대건설 7연승
  5. 5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텐아시아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