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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돌진 사고' 이번엔 도봉구 사거리서 택시가 인도 덮쳐…보행자 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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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3일 오후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방학 사거리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수의 경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 3일 오후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방학 사거리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수의 경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택시 한 대가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택시는 방학사거리에서 수유동 방향으로 진행 중이었으며, 인도로 돌진해 나무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이 택시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택시 운전자 A씨(61)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이외에도 택시 승객 1명, 또 다른 보행자 1명,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운전자 1명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및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뿐 아니라 최근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충북 충주시 칠금동의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A씨(60대)가 몰던 개인택시가 돌진해 승강장에 줄지어 서 있던 택시 5대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전날인 2일에는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 차(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해 식당 안에 있던 16명이 다쳤다.

또 지난 1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도로에서 전기 SUV가 인도를 덮치면서 4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지난달 12일에도 서울 강남구에서는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해 행인 4명이 부상당하는 등 차량 돌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택시 #교통사고 #차량돌진사고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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